해음(海音)은 2013년 12월 19일에 도서로 출간된 [첫눈 속을 걷다1(반디출판사, 감)]에 수록된 단편입니다. 전자책 [첫눈 속을 걷다1]에 수록된 내용과 동일합니다. [본문 중] 뜨거운 여름을 노래하고 있는 흥겨운 음악 소리. “호야.” “응?” 둘의 시선은 수평선 끝에 머물러 있었다. “서핑 가르쳐 줄까?” 언제부터인가 그의 목소리가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들린다. “나 보드 탈 줄 아는데…….” “그래도…….” “세이셸은 어떤 곳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