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르
로즈벨벳
4.2(189)
수천 년 동안 원귀의 절규와 저주 속에 감정이 마모된 채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던 원귀왕. 그녀의 앞에 나타난 퇴마사 기무령은 원귀를 퇴치하기 위해 수없이 원귀왕과 대립한다. 어느 날 기무령은 원귀왕에게 이상한 내기를 제안하고, 승자와 패자밖에 없던 관계가 급변하는데. *** “자네는 수많은 소원 중, 왜 하필 나와의 동침을 원하는 것인가? 인간이 귀왕의 몸을 탐한다는 건 듣도 보도 못한 일이네. 산짐승과 교미를 해도 이보단 이해가 갈 걸세.”
소장 3,800원
한여리
미드나잇
2.8(6)
가문을 앞세워 패악을 부리고 미모를 이용해 문란한 삶을 즐기던 올가 니미크. 처녀성을 지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인생 최대의 관문인 ‘열락의 밤’을 넘기기 위해 연희를 불러왔다. 하지만 제가 부른 연희에 의해 그녀의 세계로 쫓겨가게 된 올가. 오히려 물 만난 물고기처럼 더욱 제멋대로의 삶을 즐긴다. 한편 도무지 올가에 대한 사랑을 잊을 수 없던 레이 에이든은 실례를 무릅쓰고 아기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더 아름다워진 올가를 만날 기회를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