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탄
에오스
4.4(10)
은진은 그곳이 남편의 장례식장, 빈소 안이라는 것도 잊고 소리를 내질렀다. 그것이 부끄러워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의기양양하게 웃는 휘언의 손가락 두 개가 안쪽을 농락하듯 쑤셨다. 젖은 보지에서 찌걱찌걱 살 소리가 났다. “흐응… 흐으으응……!” “말해봐요, 어머니. 언제부터 날 따먹고 싶었어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흐응… 그마안…!” “씨발, 이런 여자를 아버지 혼자…, 아버지랑 할 때도 이랬어요?”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