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애
N.fic
총 4권완결
4.5(43)
“값어치 없는 자존심 세울 바에 도와달라고 빌어. 그게 더 귀엽겠네.” 재앙의 군림자. 연서에게 우태헌은 그랬다. 세원 그룹 상주 간병인으로 일하던 연서는 예기치 못하게 우태헌 이사의 개인 비서가 되었다. 사랑이 화마처럼 덮쳐왔다. 뜨겁고 강렬해 피할 길이 없었다. 그녀는 상처받을 걸 뻔히 알면서 가난한 사랑을 시작했다. 그러나 숨 쉬고 싶어서, 혼자만의 사랑이 버거워서 도망을 택했다. 배 속에 태헌의 생명을 품은 줄 모르고. *** 한 달 넘
소장 700원전권 소장 8,800원
피오렌티
에이블
4.0(36)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공은주
환상미디어
1.0(2)
단 한 번의 만남이었지만 잊을 수 없었던 사람이다. 다시 그가 눈앞에 나타났을 대 절대 놓치지 않겠다 다짐했다. 준무가 품었던 사랑의 주인공, 그러니까 그녀가 들었던 준무의 사랑은 한 사람으로 국한돼 있었다. 한 사람. 이 말이 주는 의미를 미처 풀지 못했다. 막연히 한 사람… 그래, 한 사람이었다. 이 한 사람이란 말에… 여자가 아닌 남자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줄 미처 몰랐었다.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