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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1(337)
약초를 캐러 간 군명은 자객에게 둘러싸인 남자를 우연히 도와주게 된다. 그런데 그가 이 나라의 왕, 무력이었으니. “사내아이가 아닌 게 아까운 솜씨로구나.” “사내아이였으면 좋았겠다는 그 말씀, 후회하실 겁니다.” 명궁인 군명의 실력에 감탄한 무력은 그녀를 궁으로 데려와 군단장에 앉히고 군명은 감히 가져선 안 되는 연정을 들키고 마는데……. “군명 네가 나를 홀리는구나.” 그런 군명에게 무력 역시 마음이 움직이고, “누가 누구를 잡아먹으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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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총 2권완결
4.0(1,588)
“이름은 이휼이라 하오.”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을 닳도록 꺼내 본 지도 어느덧 칠 년째. “보통은 저하라고 부르더군.” 감히 바라지도 않았던 날. 세자빈이 되었다. “김 상궁은 문을 열라.” 꿈에 그리던 임의 목소리가 소녕의 귀에 꽂혀 왔다. 한데 기대했던 목소리가 아니다. 나직하지만 분명 분에 찬, 차가운 목소리. 소녕은 혼자 있을 때와는 다른 떨림을 느끼며 눈을 마구 흔들었다. “저하, 하명하시옵소서.” 밖을 지키던 상궁이 문을 열고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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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총 3권완결
4.5(485)
베풀 덕에, 총명할 민을 써서 덕민. 총명함만큼이나 곧은 성정을 지닌 그녀의 앞에, 한량 중에 한량임을 자처하며 그녀의 속을 벅벅 긁어대는 사내, 이환. 웃다가 울다가, 울다가 웃을 수밖에 없는 그들의 이야기 《덕민전》 덕민은 병조판서 댁의 며느리로 시집을 왔지만, 집안이 기울어져 돈을 보고 시집을 왔다는 이유로 무시 아닌 무시를 당한다. 게다가 서방님은 기생을 끼고 다니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덕민의 시모는 다 아녀자의 탓이라며 서방님을 기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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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2권완결
4.5(111)
일제에 빼앗긴 우리의 근대, 암울한 역동의 시대, 그 소용돌이의 한복판에서, 비차飛車는 어느 하늘로 날아갈 것인가? 조선시대 천재 과학자 정평구의 ‘비차’를 완성하는 일에, 구한말 명망 높은 대갓집 도령 성주호가 그의 집사 홍기준과 함께 도전했다. 그리고 운명처럼 그들의 비밀 저택에 숨어든 기생의 딸 이해인. 하늘을 나는 수레 ‘비차’ 수수께끼 같은 두 남자 상처를 딛고 아름답게 성장하는 한 소녀 슬픔 많은 시대, 희망처럼 피어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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