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 출신의 기사, 야녹과 정략결혼을 한 세실리아. 그녀는 첫날밤부터 남편에게 소박을 맞고, 사람들에게 미개봉 백작 부인이라 불리며 조롱을 당한다. 어느 늦은 밤, 세실리아는 기묘한 소리를 듣게 되고 복도에 쓰러져 앓고 있는 야녹을 발견한다. “가, 가슴이, 가슴이… 터질 것… 같다고….” 그런 남편에게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저주를 받아 가슴에서 젖이 흘러나온다는 것. “시발! 저번처럼 만져 달라고!” 결국 세실리아는 젖몸살을 앓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