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조아라
총 5권완결
2.9(9)
승아는 야자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그 뒤 눈 뜬 곳은 자신이 죽기 전 읽던 소설 ‘운명의 만남이란 이토록 잔혹하여’였다. 그것도 원작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알리시아의 몸에 빙의하게 된 걸 알게 된 승아는 어떻게든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렇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승아―알리시아의 노력은 헛되이 끝나고 그렇게 다섯 번의 기회가 날아간다. 마지막인 여섯 번째 삶. 알리시아는 이번이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라치크
에이블
총 4권완결
4.2(454)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
총 160화완결
4.3(893)
발정한 여체는 덧없을 만큼 아름답고, 또 달콤했다. 남자라면 누구나 저 매혹적인 몸뚱이를 눈앞에 두고 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숙인 남자는 그녀의 다리 사이, 꽃잎에 맺힌 꿀을 빨아들였다. 탄력 있는 혀끝이 음부를 길게 핥아 올리고, 부푼 클리토리스 끝을 지분거렸다. 그와 동시에 마디가 굵은 손가락들이 그녀의 질구를 드나들며 안쪽을 파헤쳤다. 그 순간, 그녀의 새하얀 몸이 지독한 쾌감으로 경련했다. “아, 안돼, 이제 그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