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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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485)
조선이란 나라에서 눈을 뜬 순간, 해가 뜬 낮에는 반가의 규수로, 달이 뜬 밤에는 칼잡이 무사로 살아왔다. “저는 아주 비쌉니다.” 서연의 시건방진 말에 무가 입꼬리를 당겨 웃었다. 감히 일국의 세자 면전에 대고 금전을 요구하는 맹랑한 사내라니. “나는 가질 수 없는 것에 욕심내지 않는다. 그저 욕심이 나지 않게 만들면 될 터.” 아니, 맹랑한 사내가 아니라 여인이던가. 나름 의복을 갖추고는 있었지만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사내일 수 없는 골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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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4(12)
오빠의 죽음 이후, 무예와 관련된 모든 것을 금지당한 채 왕의 후계자로서의 공부에만 매진해 온 공주 희난. 현 황제의 호위무사로서 탁월한 아비를 둔 탓에 늘 외로움에 사무쳐 있던 이호. 사람들이 함부로 들어가지 않는 소나무 산에서 희난과 이호는 운명처럼 만나게 되고, 서로의 정체는 물론 이름조차 모른 채 무예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제의 연을 맺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의 마음이 서로에게 닿기 시작할 무렵, 태평성대하기 그지없는 청국에 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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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원총 4권완결
1.0(1)
황제의 눈길 한 번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밤잠을 설치는 게 궁 안의 여자들이다. 그녀들이 으레 그러듯, 그녀 또한 오늘 저의 부름에 가슴 애태우다 흐트러지리라. 사랑을 모르는 황제, 무이의 앞에 어느 날 나타난 신비로운 여인, 린.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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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5(652)
경험치 만렙 판사가 <멸문가 외동딸>이 되었다! 공정하고 유능한 판사로 이름을 날리던 유려한. 그녀는 어느 날 전생이었던 1591년으로 타입 슬립 한다. 때는 광해군의 세자 책봉 문제로 시끄럽던 시절. 그런데 내가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좌의정의 외동딸이라니. 려한은 살아남기 위해 가문을 구하기로 마음먹지만. 그녀가 가진 것이라고는 오로지 명석한 두뇌와 고고한 말발, 경험이 준 지혜뿐. 하지만 그 세 가지면 충분하다. 악인을 처치하고 선인을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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