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
원샷(OneShot)
0
산토끼 가문의 열세 남매 중 가장 약한 막내로 태어난 백야. 낮에는 토끼, 밤에는 사람이 되는 기이한 사정 때문에 토끼 무리에도, 사람 무리에도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가 되어버린다. 어느 날, 백야는 웅녀가 된 곰의 소문을 듣고 소원을 빌기 위해 신단수를 찾는다. “하늘님. 제발 저를 도와주셔요. 제 소원을 들어주셔요…….” 그런 백야 앞에 하늘님의 아들이자 어딘지 나태하고 무심해 보이는 신 환유가 나타나고. “네 소원을 들어주면, 대신 너도
소장 2,000원
강해랑
다울북
총 3권완결
3.0(1)
극한직업 강력반 형사인 홍주 앞에 무려 1000년 전에 연인이었다며 천년의 사랑을 주장하는 잘생긴 미친놈이 나타났다. 그러자 중앙지검 엘리트 검사가 전생 때 숨겨진 진짜 애인은 자신이었다고 대뜸 폭탄선언을 하며 난입을 해 왔다. 그렇다면 이것은 양다리 치정 사건이 아닌가, 그것도 1000년 전의! 그렇다면 진범... 아니, 진짜 연인은 누구인지 밝혀라! 신과 인간들 사이에 벌어지는 신비한 (치정)사건 주의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8,100원(10%)9,000원
고성후
나인
3.7(584)
“여전히 키스는 못하는군.” 그때 그녀의 허리를 넝쿨처럼 감은 그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뭐, 상관없다. 네가 돌아왔다는 게 중요하니까.” 그의 시선이 먹이를 죄고 노려보는 뱀처럼 번득였다. “어, 어쩌실 거죠?” 막연히 초조해진 열은 혀로 마른 입술을 축였다. 검붉은 눈동자가 그녀의 혀를 좇았다. “네가 먼저 시작한 일이다. 입맞춤도, 나를 떠난 것도.” 그 말을 끝으로 그가 잡아먹을 듯이 입술을 겹쳐 왔다. 입술을 뭉개듯 비벼 대더니 단단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