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쏘
제로노블
총 104화완결
5.0(1,860)
서큐버스 일족의 메이는 비틀거리며 골목길을 걸었다. 일주일이나 쫄쫄 굶은 탓에 정기가 바닥이었지만 여길 봐도 저길 봐도 잡스러운 기운뿐, 텅 빈 몸을 생기로 가득 채워 줄 강력한 정기가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사, 살려 주세요.” 메이는 저도 모르게 애원했다. “도와주세요, 신님. 저 좀 살려 주세요. 소멸하기 싫어, 싫어요. 흐윽, 제발….” 그때, 발밑에서 강력한 기운이 느껴졌다. * * * 메이는 어지러운 머리를 부여잡았다. 어디로 떨어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100원
쮸메라
오드아이
총 3권완결
3.6(21)
천애고아나 다름없던 디아나는 운이 좋게도 왕자 페르시우스와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게 된다. 7년 뒤 여주 레이첼이 나타나기 전까진. 디아나의 남편 페르시우스는 레이첼에게 반하여 하루 아침에 디아나를 버린다. 디아나는 여주를 괴롭히는 악녀로 변해 그의 손에 처참한 최후를 맞고 만다. 이게 원작 디아나의 인생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에겐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첫 만남부터 그의 머리에 찻물을 끼얹고 6년 동안 그를 홀대했다. 드디어 1년 뒤면 레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화식조
포르테
4.2(6)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창작된 픽션이며 등장인물과 지역, 사건들은 실존하는 인물, 사건, 단체, 지명, 민족, 국가 등과는 무관한 가상의 창작물입니다. 세상의 어떤 커다란 일들은 가끔씩 말도 안 되는 우연에 의해서 일어난다. 그리고 나는 기차를 잘못 탔을 뿐인데, 반란군의 대공비가 되어 버렸다. ***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대륙 횡단
소장 17,550원(10%)19,500원
강차윤
비단잉어
4.6(38)
“단독 별관을 내줄테니 거기서 지내면 될 것이오.” 가문의 엄청난 빚으로 팔려와 매버릭 공작의 네 번째 부인이 된 에이프릴. 그녀는 다른 사람과 부딪칠 일 없는 별관 생활과 제때 제공되는 의식주에 만족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하엘이에요, 편하게 말 놓으셔도 괜찮아요.” 벤치에 누워 새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던 에이프릴은 별관에 찾아온 아름다운 정부, 미하엘과 인사를 나누게 된다. “티타임에 초대해주실 수 있나요?” 이후 시시때때로 찾아
소장 1,000원
페일핑크
글로우
4.6(65)
각각 황실의 기대주이자 구원자로, 또한 왕실의 하나뿐인 왕손의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그 누구보다 피폐하고 신산스러운 삶을 견뎌야 했던 주인공들. 헤라티온 제국의 제2황자 카일허스트와 디벤트리움 왕국의 허울뿐인 공주, 아이리시아.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외롭고 고된 생의 역경 끝에 진정한 사랑을, 뜨거운 정염을, 간절하게 타오르는 온 마음을 나눌 상대를 만나 짧게, 그러나 서로를 온전히 가져보는가 싶었으나...... 사랑의 결실이 움트자마자, 그저 정
소장 2,590원(10%)2,870원
뮤사203
시계토끼
4.5(107)
※해당 도서는 BDSM 소재, 노골적인 표현, 도구를 이용한 성행위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칼레이 백작가의 막내딸이자 오랜 골칫거리인 주디스를 4년 넘게 전담한 하녀 셰일라. 그녀에게 유학에서 돌아온 차기 백작 세드릭이 ‘매맞이 하녀’를 제안한다. 주디스의 수업 태도가 불성실할 때마다 대신 맞을 것. “아프긴 하겠지만, 걱정할 정도로 큰일은 일어나지 않아.” 그리고 돈이면 뭐든 하던 셰일라는 한 달 치 하녀 월급
소장 9,450원(10%)10,500원
목화커피
3.7(50)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요소 및 노골적인 표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상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불쌍한 우리 왕녀님. 왕녀님은 비참해질 거예요. 개의 새끼를 낳을 거니까요!” 매의 왕국 위르가에서 태어난 왕녀 레기나는 믿었던 유모가 마녀재판 중 뱉은 저주와 같은 예언으로 인하여 궁에 유폐된다. 겨우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는 이미 늑대들의 제국이라는 히스에 위르가는 함락당한 이후였다. 그리고 이어진 승전 기념 가면무도회에서 레기나는 정체를
소장 6,430원(10%)7,140원
꿀도토리
폴링인북스
4.3(17)
전쟁을 막으라는 특명을 받고 제국에 잠입한 케이티. 13년 만에 다시 만난 그녀의 원수는 더 이상 빼빼 말라 죽어가던 어린 소년이 아니었다. 거대한 몸에 황금빛 눈을 빛내는 강인한 맹수였다. “거래를 하는 게 어때? 참고로 수락하는 게 좋을 거야. 그래야지만 내가 어제의 일도, 오늘의 답도, 덕분에 자라난 내 의심도 전부 덮을 테니.” “거래 조건은… 무엇입니까?” “네가 내 다른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것.” 이 정도면 간단한 조건이다. 돈이
소장 8,570원(10%)9,520원
윤나잇
에클라
4.2(26)
※ 본 작품은 고수위, 하드코어 요소와 호불호가 갈리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남박 #SM “나의 마법은 오로지 쾌락을 위해서만 쓰일 것이다.” 책 맨 앞 장의 글귀는 그녀를 새로운 세계로 끌어들였다. 모든 마법사들이 소멸당한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어린 마법사, 제이나. 성국 신전 지하실에 감금당한 채로 무력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운명처럼 제이나의 앞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성과 쾌락의 세계
소장 2,880원(10%)3,200원
김연서
텐북
총 6권완결
4.7(219)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황제가 쓰러지고 위기를 맞은 제국. 혼자 힘으로 나라를 이끌기 벅찬 황녀에게 어릴 적 스승인 아르케니안 대공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살펴보니 별다른 이상은 없더군요. 이대로 재가하시면 됩니다.” “고마워요, 대공. 아, 관세 협정에 대해서도 상의할 일이…….” 매일같이 이어지는 국정 교육. 그러나 대공의 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이이영
에피루스
총 4권완결
4.4(34)
고아에 가난뱅이였던 벨라는 어느 날 막대한 유산을 그녀 앞으로 남긴다는 편지를 받고 벼랑 위의 에버른 저택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세 명의 거칠고 사나운 남자들이었다. “빨리 벗기나 해. 내가 벗겨주길 바라는 거야?” 야수처럼 으르렁거리고, 거칠기 짝이 없는 남자. “그런데 말이야, 애원하는 쪽은 누가 될까?” 오만하고, 무도하고, 무례함의 극치를 달리는 남자. “지금 바로 침대로 갈까, 자기야? 당장 쑤셔박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