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얼굴과 모델 못지않은 몸매로 돔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최아람. 서브지만 돔에게 온전히 복종하지 않는 성격 탓에 플레이에서조차 제멋대로 굴어 버리는데. 그 바람에 아람은 돔들에게 내쳐지는 불우한 처지가 되고 만다. “언니. 나 너무 우울해.” “왜.” “반년째 섹스를 못 했어. 이러다 보지에 거미줄 치겠네.” 돔이자 친한 언니인 백승희에게 파트너를 소개해 달라 떼를 부린다. “나 완전 욕구불만이란 말이야. 이렇게 계속 참다간 아무나 붙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