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떼
몽블랑
4.1(641)
“자고 싶다고, 너랑.” 7년을 좋아했던 첫사랑에게서 들은 말은, 고백이 아닌 파트너 제안이었다. “일단 오늘 자 보고. 서로 만족하면 하고 싶을 때마다 하는, 파트너 어때.” 무언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는 말을 쏟아 냈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던 사람처럼. 희원의 제안을 곱씹던 하경이 결심한 듯 입을 열었다. “그래. 해, 그거.” 답을 들은 희원의 입매가 야릇하게 말려 올라갔다. “재밌네.” 그는 정말 그 제안을 수락할지 몰랐다는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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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로맨스토리
4.0(552)
〈강추!〉지환 때문에 신음 같은 소리를 내뱉은 데다 더해 이젠 고개를 젖혀 그를 받아들이기까지! 쪽. 쪽. “하아…… 하아…….” 그러나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제어가 안 되었다. ---------------------------------------- 부드러운 듯 묘하게 거친 마스크, 어두운 눈빛과 무심함. 그저 다른 여자의 남자로만 생각했던 그, 지환. 상처 많은 영혼, 그리고 지환바라기 그녀, 희연. 어느 날, 정말 예상치도 못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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