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유
메어리로즈
총 6권완결
3.8(9)
남주를 사랑했지만 그의 가문의 원수가 되어 죽임을 당하는 비운의 악녀에 빙의했다. 그래서 원작대로 죽음을 맞기 전에 도망치려 했지만.... 남주의 누나이자 나의 소중한 친구인 리즈의 부탁에 결국 도망치지 못했다. 그 대신 아버지를 설득해 어린 남주를 약혼자로 만들어 보호하기로 했다. "제 약혼자로 삼아 주세요. 괜찮잖아요? 인질로." 나는 그렇게 완벽한 악역이 되었다. *** “복수를 할 때가 되면, 난 당신을 제일 먼저 죽일 생각이야.” 내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200원
스윝콘
Arete
총 5권완결
2.9(7)
“난 신국 사람을 혐오합니다.” 서릿발이 내릴 것 같은 냉미남 테오젠 티아르테 대공. 그가 혐오하는 신국 출신 대공비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죽을 운명의 대공비. 목숨을 건지려면 대공의 저주를 완화시켜야 하는데, 원작의 장르가 19금 피폐물인 탓에 그 방법이 매우 남사스럽다. 맨살 접촉이라니? 이거 가능한 거야? 어쩔 수 없다. 장르를 잠깐만 바꾸자. “저, 저는 예전부터 단란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꿈꿔 왔답니다. 꼭 대공님 같은 남자를 남편으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캐슬그린
로아
총 3권완결
4.4(16)
“나랑 하자, 설윤아랑 했던 거.” “네?” “네가 나랑 설윤아한테 시켰던 거 있잖아. 그거 다 해보자고.” 애매모호한 그의 말에 루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순진한 척은. 떡 치자고. 나랑.” “……!” 떠, 떡? 그러니까 지금… 섹스를 하자는 거야? 바들바들 떨고 있는 루나를 보며 태휘가 입꼬리를 한껏 끌어 올렸다. “원래 이건 계획에 없었는데 널 보고 나니까 마음이 바뀌었어.” “……?” “원작자 잡아먹은 남주인공은 여태 없었을 거 아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염장이
크레센도
총 4권완결
4.1(26)
‘선녀야. 넌 나를 닮았으니 사람들을 도와야 해.’ 나는 엄마의 가르침 앞에서 매번 다짐했다. 엄마처럼 무당으로 살지 않을 거라고. 끝내 신을 피하다 죽어 도착한 곳은, 그런 다짐 따위 필요 없는 서양 로판 세계! 그런데…….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당신은 이제부터 우리가 임명한 성녀예요!] 아니, 여기 신은 왜 또 나보고 선녀래! *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 남자 주변을 떠돌고 있어요.] “우리 제임스, 잘 지냈니?” “하, 할머니……?!”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쏘리미
고렘팩토리
3.7(12)
“네가 주제를 안다면, 그분이 너와 결혼할 리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텐데.” 브린은 열세한 후작가의 존재감 없는 영애였다. 친모는 평민에, 친부는 무관심했다. 가문 안에서는 하녀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구박데기였다. 반면 브린이 결혼을 얘기한 프리온은 제국의 황자이자 황제의 책사로, 어떤 가문에서도 환영받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이 혼인이 불가할 거라고 여겼다. 사교계의 귀족들도, 가문의 가신들도. 상대인 프리온조차도 말이다.
김날개
스텔라
3.0(6)
인간말종 아빠와 새엄마의 괴롭힘, 심지어 쓰레기 같은 전 남친까지. 불행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던 김세진은 어느 날 트럭에 치여 <황후의 시녀가 황제와 사랑에 빠지면>이라는 웹소설 안에 들어와 버린다. 그런데 하필이면 불행의 끝판왕, 악역 황후 레테니아가 되어 버리는데. 살기 위해 원작과는 다른 길을 걷는 그녀는 레테니아가 그토록 집착하던 황제를 향한 사랑을 끊어 버리기로 다짐한다. * * * “이제 정말 귀찮게 하는 일 없을 거야.” “…….”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차보리
4.2(66)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 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 “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 “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 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 “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
은려원
4.4(85)
신성 기사를 낳기 위해 이계에 소환된다는 신성인. 레그리아는 황태자비에 내정된 신성인이었다. 그리고 그런 레그리아에게 접근하는 네 남자. “혹시라도 도망치려거든 꼭꼭 숨어라. 잡히거든 발목을 으스러트린 뒤 내 옆에서 달아날 수 없게 가둬 둘 테니.” 벨리그레엄의 황태자, 라히크 바라키엘 벨리그레엄. “예쁜아, 떠들썩하게 내질러야지. 세상이 다 알게.” 암흑가를 주름잡는 암살단 ‘퀴제’의 주인, 에화 시누엘 모스그라토. “보고만 있어야 하는 내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4,300원
이이리
새턴
3.7(7)
“난 이번 생엔 너를 선택하기로 했거든.” 최애가 여주인공인 로판 속 악녀로 빙의했다. 여주의 해피엔딩을 위해 악녀 역할을 수행하다 원작에서 빠지려고 했는데, “나와 결혼하지.” “난 그저, 네가 탐날 뿐이야.” 여주를 구하다 죽은 서브남이 저와 혼인을 하자고 협박한다. 더군다나 새로운 등장인물에게 악녀 역할을 빼앗기자, 쓸모없는 엑스트라를 지우기라도 하듯 존재감은 점점 옅어져 가는데……. ‘만약 이대로 계속해서 존재감이 옅어지면… 사라진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집요괴
에클라
3.8(13)
“제가 마왕님의 후궁이라고요?” * * * 여대생 신유라는 어느 날 갑자기 마왕님의 무릎에서 깨어났다. 난 인간이고, 넌 마왕인데 내가 왜 여기 있죠? “쟤 서궁에 데려다 놔. 키워서 잡아먹게.” 마왕님의 그 말에 꼼짝없이 잡혀먹게 생겼구나 했는데… 다들 나한테 잘해준다? “유라 님이 이 마왕성의 안주인님이세요.” “잠깐만요. 제가 마왕님의 후궁이라고요?” 잡아먹는다는 게 이런 거였어? 아니, 그럴 수 없지. 당사자 동의 없는 결혼은 무효야,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6,500원
라치크
에이블
4.2(454)
조연이니까 눈에 띄려고 하지 마. 주인공들이 돋보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줘. 그게 바로 ‘조연’의 역할이잖아? 그녀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소리였다. 아주 지긋지긋한 소리이기도 했다. ‘나도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돋보이고 싶은데. 왜 너희가 내 역할을 결정해?’ 이대로 가면 1년 후, 자신은 죽게 될 것이다. 그것도 멍청한 여주인공과 오만한 남주인공의 치정 싸움에 말려들어, 말 그대로 개죽음을 당하게 되겠지. ‘누가 그렇게 죽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