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하
위즈덤하우스
총 7권완결
4.5(66)
1개의 세계관에 100명의 영애가 빙의됐다. 빙의 여주들의 생각은 모두 텍스트화되어 순위가 매겨진다는데…. 그렇게 시작된 랭킹 경쟁! …은 무슨?! [현생도 피곤해 죽겠는데 중세에서 웬 경쟁임.] 어떻게 얻은 빙의 기회인데, 당연히 이 세계를 즐겨야지! *** 황실 무도회는 아주 화려했다. 특히 남주들의 비주얼이. “저는 저기 연두색 장발 머리 공작님이 마음에 드네요.” “저분도 남주일까요? 옷깃을 스쳐야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텐데.” “헉,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단디
필
4.4(582)
<1, 2권>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는 책 속 조연에게 일방적인 사랑의 열병을 앓았다. 근데…… 그게 좀 과했나? 책 속에 들어올 정도로? 트럭에 치였다가 깨어났더니 웬 모르는 남자가 옆에 누워 있다. 그려 놓은 것처럼 부드럽게 올라간 입꼬리와 쭉 뻗은 콧대와 커다란 두 눈. 금을 뿌린 실처럼 매끄러워 보이는 황금빛 머리카락. 설마. 소설 <킹메이커> 속 내 최애 카일 드 빌테온? “……카일?” “알면서 왜 묻는 거지.” 너무 잘생겼어, 미친 거
소장 800원전권 소장 23,000원
윤솔재
텐북
3.9(52)
10년의 짝사랑이 끝났다. “나, 여진이 아주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 네가 나 알기 훨씬 전부터.” 홧김에 거시기 모형을 붙였다가 그 추한 꼴을 언니에게 들켜 울면서 뛰쳐나가 정신을 잃고 말았는데……. “하날이시여!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신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나이다!” 과거 족국(國)으로 불리던 낯선 세계로 떨어져 버렸다. “그럼, 오늘은 누구 침소에 드시겠습니까?” “침소……에 들다니?” “각자에게 남녀 간의 교합을 자세히 알려 주
소장 3,500원
맠맠
크라운 노블
총 5권완결
3.9(19)
“이리 와, 베티.” 내게 손을 내미는 저 아이는 이 제국의 고귀하디고귀한 황녀님, 애들레이드. 그리고 나는……. “우리 예쁜 엘리자베스.” “왕왕!” 그렇다. 나는 그녀의 애완견으로 환생했다. ……아, 울고 싶다. ‘개 팔자가 상팔자’를 몸소 체험하던 어느 날, 이웃 나라 대공님이 데려온 까만 고양이가 인간의 목소리로 속살거렸다. “인간이 되어 볼 생각은 없니, 아가야?” 밑져야 본전 아니겠어? 신비스런 대공님과 고양이의 도움으로 나는 겨우
소장 500원전권 소장 12,500원
이수연
디앤씨북스
총 3권완결
3.4(82)
변방 촌락 출신으로 올해 스무 살인 무녀 후보생 윤조. 그녀는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입궁 자격이 주어지는 정식 무녀가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런 윤조 앞에 내려진 특별 시험 과제. “올해 성인식 특별 과제로는 가장 고귀한 매의 단장판(丹粧板)*을 가져오는 것으로 하겠다.” (*단장판: 매에게 다는 이름표) 윤조는 가장 고귀한 매의 단장판을 얻기 위해 대장군 홍준영의 집에 몰래 잠입한다. 대장군인 준영의 팔이 잘릴 위기에 놓였음을 알
소장 4,500원전권 소장 13,500원
안가토
잇북(It Book)
3.4(147)
폭군의 배다른 동생으로 태어나는 것만큼 무서운 일이 있을까? 그것도 그게 아버지를 죽이고 반란을 일으키는 폭군이라면 더더욱. 그래서 난 오빠를 필사적으로 꼬셔서 어떻게든 살아남아 성년이 되면 궁을 나가려 했다. 그런데…… “미르티, 걱정 마. 이 궁에서 너는 내가 지킨다.” 너한테서 지켜져야 하는데요? ……라고는 차마 말할 수 없었다. 이게 아닌데…… 오빠를 너무 잘 길들여 버렸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Nar
로망띠끄
3.8(17)
전생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진 채 환생을 거듭한 남자. 영혼의 맹세를 한 전생의 연인을 찾아 계속 그녀를 찾아 헤맨다. 자신의 행보에 방해되는 인간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죽여나가다 드디어 그 역시 미치게 된다. “큭큭큭. 다음 생? 다음 생이라구? 하하하하…….” 성역을 울리던 그의 절망에 찬 웃음소리가 점차 사그라들었다. 그는 거칠게 눈물을 닦았다. “몇 번의 생을 통해 남아있는 건 절망감 뿐. 이언, 당신은 참 바보다. 왜 영혼의 맹세를 했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