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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권완결
4.5(2,983)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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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3(284)
전생에서 멸문하는 바람에 평생 노예로 살아야 했던 야낙 크로누스. 게다가 가문의 원수인 루마난 대공의 손에 죽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야낙은 노예로 끌려가기 직전의 상황으로 돌아와 있었다. 당장 살아남기 위해 그녀는 자신을 죽였던 원수의 눈에 들어야만 했는데. “제가 당신의 반려입니다!” 제국의 살아 있는 신, 알렉산드로스 루마난. 그는 보름달의 저주에서 자신을 구원해 줄 운명의 반려를 찾고 있었다. 야낙은 대공의 아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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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0(39)
미치광이 황제가 세상을 떠났다. 황실의 남은 핏줄은 단 하나, 부모의 이혼 후 버림받은 이달리아뿐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들이닥친 엔데제 대공 리하르트. 그는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달리아에게 혼인을 제안한다. “제안을 거절하신다면 어쩔 수야 없겠습니다만... 황녀님께서 이 땅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으실지는 모르겠군요.” 협박과도 같은 제안에 어쩔 수 없이 그와 손을 잡은 이달리아. 그녀는 부모의 이혼에 얽힌 숨은 비밀을 알게 되고,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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