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뿅뿅
잉크어스
총 5권완결
4.0(88)
소설 속 악녀 빙의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다. 중간에 도망치거나, 갑자기 착해진 척 이야기를 바꿀 수도 있을 테니까. 그러나 오직 퇴장만을 남긴 악녀는, 그것도 각인된 악녀는 도망칠 수 있을까? *** 테오도르의 몸에 닿은 순간, 전기라도 튄 듯 손이 움찔거렸다. 그러나 아무렇지 않은 척 손을 숨겼다. “당신은 착각하고 있어요. 오해가 더 쌓이기 전에 당신의 가이드에게 가세요.” 주술로 억지로 맺어 놓은 각인이 어떻게 진정한 각인일 수 있을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총 161화완결
4.9(2,893)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800원
총 159화완결
4.7(64)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600원
하이마이디어
페퍼민트
총 6권완결
4.1(124)
뛰어내렸다. 내 손으로 택한 죽음이었다. 그러나, 눈을 떴을 때는 삼류 소설 속 시한부 악녀 ‘셀리나’에 빙의되어있었다. 어차피 바라지 않던 목숨. 비참한 죽음을 원치 않는 셀리나를 위하여 다시 스스로 죽음을 택할까 했는데…. 어째 이번 생은 조금 다르다. 가족, 친구. “나에게서 파트너 자격을 앗아가지 말아요, 셀리나.” “감히 제가 욕심내도 될까요?” 그리고 사랑까지. 무감각한 삶 속 소중한 것들은 쌓여가는데, 죽음의 그림자는 멈추지 않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7,500원
설이수
연담
4.3(350)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 “……예?” “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 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 “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 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 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 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 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 ‘시, ×발, 이게 뭐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이수연
디앤씨북스
4.1(86)
한국 돗가비 전설의 판타지 확장판, 새롭게 해석된 우리 귀신 이야기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 있는 꼬까신 하나―.”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최계락 시인의 동요 가사로 시작하는 『귀왕의 꽃(이하 「귀꽃」)』은 우리나라의 창조 신화, 토속 귀신 전설, 설화 속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생동감 있게 보여 준다. ‘음력 1월 16일 귀신단오鬼神端午날 밤에는 댓돌 위에 신발을 올려두지 마라. 만약 놓아두었다가 야광귀夜光鬼가 신발
소장 5,400원전권 소장 27,000원
김민정
에이원
4.0(136)
아름답지만 안하무인이더 영화배우 박령하. 사극영화 촬영 도중 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은 그녀는, 눈을 뜨고 한참 후에서야 자신이 박령하가 아닌 '영빈'이라는 황태자의 후궁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황궁에서 벙어리후궁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궁녀들의 멸시와 태자의 냉대를 받아온 미련할 정도로 착하던 영빈. 콧대 높고 자존심 강한 령하가 이름도 모르는 세계에서 영빈의 몸으로 살아가는 후궁체험기가 펼쳐진다. 김민정 로맨스 장편소설 『춘몽』.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