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소설에는 3p 및 4p를 포함하여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고귀한 존재. 성녀 이벨린. 어느 날, 신전 으슥한 곳에서 밀회를 나누는 귀족을 본 후부터 음몽에 시달리게 된다. ‘대체 누가……. 몇 명이나 있는 거지?’ 하나도 아니고 여럿에게 시달리는 꿈. 그 꿈 이후로 오랫동안 품어 왔던 의문에 다시 불이 붙었다. 과연 ‘순결하다’는 건 평생 수절해야 한다는 게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