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고스트의 ‘데이트 옥션’! 그 무대 위에 선, 차앤안 로펌 주니어 변호사 송송희! 무난히 넘어갈 것이라 여겼던 그날 밤은, "1000만 원." 씹듯이 발음하는 익숙한 목소리에 무너져 내렸다. 설마 차진혁? 오 마이 갓! 진짜 차진혁이잖아! "부, 부대표님?" 송송희 인생 최악의 날 갱신! “난 거금 들여 산 당신을 아주 알차게 부려먹을 생각이야. 그러니 선택해. 내가 당신을 샀다는 걸 인정하고, 내 소유가 될 것인지. 아니면, 돈을 돌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