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헤라
조은세상
3.0(1)
한올전자의 대표이사 한이서. 어느 날, 그녀의 앞으로 발송인을 알 수 없는 택배가 도착했다. “젠장! 이게 왜…….” 박스 안에는 하얀색의 칼라 부케가 들어 있었다. 10년 전 그와의 결혼식 때, 그가 직접 만들어 주었던……. 모두 다 끝난 사랑이었다. 이제 와서 추억이라고 간직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처참하게 구겨 버린 부케는 며칠 뒤 다시 그녀의 앞으로 돌아왔다. 말라비틀어져 당장 바스러질 것 같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도대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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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
세이렌
3.9(20)
무자비할 만큼 아래를 찔러대던 지원이 찰싹하고 훤히 드러난 허벅지를 때렸다. 덩달아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며 안을 조였다.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페니스의 크기에 아영은 몸서리치며 어깨를 떨었다. “다른 곳 가서도 그렇게 음란하게 자기소개를 합니까?” “아응! 아-아! 아, 아니. 잠깐…… 읏.” “다른 놈에게도 그런다면, 그때는 정말로 재미없는 걸 경험할 거예요. 박아영 씨.” 음절을 끊어가며 그가 안쪽을 찔렀다. 배가 뚫릴 것만 같았다. 무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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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형(하현달) 외 1명
가하
3.9(1,820)
“그때 분명히 직속부하와는 섹스를 안 하신다고 하셨죠. 직속상관과의 섹스는 어떠십니까?” 태평양사령부 태평양육군사 25보병사단에 새로 온 작전장교 이든 스미스, 그를 보는 순간 대위 레아 데이비스는 수년 전 그와 함께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한다. 그녀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이를 악물고 쉼 없이 달린 남자 이든, 그는 레아를 향한 저돌적인 구애를 시작하는데……. “그렇게 보지 마.” “제 시선이 어때서.” “노골적이야.” “수컷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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