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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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3(19)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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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총 3권완결
4.3(634)
“전…. 대표님, 남자로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 본 적 없어요.” 단호하게 밀어도. “저, 갖고 싶어서 이러세요?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들어줄게요.” 발칙하게 밀어내도. “빨아. 가시를 박았으면 빼는 것도 해야지.” 도발이다. 그는 도발을 도발로 응징하는 거다. 그에게 지고 싶지 않은 지안은 그의 손가락을 잇새로 받아들였다. 한 마디 정도가 입으로 들어왔을 때 이를 닫아서 꽉 물었다. 힘을 주어 물으니 아플 만도 한데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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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0원총 2권완결
3.9(10)
[독점]납작한 아랫배를 쓸어내리고 스커트 아래로 거침없이 들어가는 손이 그녀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을 때, 지나는 참지 못하고 신음 소리를 내고 말았다. “당신의 몸은, 거짓말을 못하는데.” 팬티 속을 파고든 그의 손이 이미 흠뻑 젖어있는 습지를 어루만지자 다리에 힘이 풀렸다. 그날의 뜨거운 감촉이 다 기억나버렸다. 그의 손길을 거부하지도 못했다. 지나는 입술을 피가 나도록 세게 깨물었다. “제발……, 날 놓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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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9)
아버지는 대선 후보였다. 모든 것이 완벽한 빛 속에서 살았건만 아버지가 비자금 문제로 추락함과 동시에 끔찍한 현실이 차례차례 그녀를 할퀴고 지나간다. 모든 게 다 끝난 줄 알았는데…… 바로 그때 사랑이 시작되었다. 그는 검사였다. 그와의 사랑이 이상이라면, 처한 상황은 현실이었다. 그녀의 어둠에 그를 물들일 수 없어 떠난 후 무려 4년 만이다. 그를 다시 만난 건. "오래 기다리게 한 벌이야." 모질기만 하던 세상이 그의 미소와 함께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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