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공일사
로아
총 4권완결
4.0(3)
언니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언니의 마지막 행적은 아시아 전역을 항해하는 골든 하인드호. 윤영은 언니를 찾기 위해 크루즈에 승선한다. 그리고. “이제부터 질문을 시작합니다. 솔직하게 답하세요.” 언니의 흔적을 찾다가 낯선 남자에게 사로잡혀버렸다. 그저 언니를 찾으러 왔을 뿐인데. 상대는 크나큰 오해를 하고 있는 듯하다. “거짓을 말하면 끔찍한 짓거리를 당하게 될 겁니다.” 남자가 말하는 끔찍한 짓거리는 상상을 초월했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900원
차지연
A·LIST
4.2(34)
“편안한 남자? 네 인생에 그런 새끼는 영원히 없어.” “대표님, 여기서 저한테 하셨던 말 기억하세요? 저한테 사귀자고 하셨던… 그 제안이요.” “그 답변 이미 끝난 거 아니었나?” “아뇨. 제 기억에는 아직 정식으로 답변드린 적 없는 거로 압니다.” “…정식으로 답한 적이 없다?” 입술을 비틀며 웃는 강우가 꾹꾹 제 미간을 신경질적으로 눌렀다. “아주 잠깐 대표님 같은 사람하고 만나면 나도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하동태수
서부출판
평범하기 그지 없는 여자, 김윤진. 술에 물 탄 듯, 어딜 가도 눈에 띄지 않은 평범 그 자체의 여자. 하지만 그 속은 세상과 담을 쌓고 자기가 만든 고치 안에 틀어박힌 자발적 외톨이다. 그런 윤진 앞에 어느 날, 천재 피아니스트 민우가 나타난다. 피아니스트라고 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잘 생긴 이 남자, 그저 팬과 피아니스트 사이의 만남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어째서인지 자꾸 윤진의 고치 속으로 들어오려고 한다. "원래 이렇게 말이 많아요?" "아
소장 5,500원
청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2.5(2)
결혼식 입장을 앞두고 6년을 사귄 연인의 바람을 알게 된 5월의 신부, 세인. 자신을 위로해주던 경호원을 대신 끌고 들어가 이 남자를 사랑한다고 말해버린다. 드레스 차림으로 식장을 나와 눈물만 흘리고 있던 와중, 그런 세인이 처음부터 신경 쓰이던 경호원은 그녀를 달래는데……. “업혀요. 택시 타는 데까지 데려다줄게요.” 이후 자꾸만 우연히 마주치는 두 사람. 그런데 이 남자, 보면 볼수록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보고 싶었어.” 잊을 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로코신
하늘꽃
1.8(4)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서로가 사랑하고 식는 타이밍이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면 현실은 그 타이밍이 맞지 않아 많은 괴로움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여기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타이밍이 완전 다른 커플이 있습니다. 초일류 재벌의 트라우마를 치유해 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오해해 서로가 짝사랑으로 많은 시간을 돌아가지만 결국 상처를 통해 성장해 나아가 서로가 완벽한 타이밍을 만나게 되는 기적 같은 이야기. -본문 중에서- 나는 설레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태재
텐북
3.9(70)
“저는 얼마인가요?” 남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이맛살을 가만히 찌푸린 채 모호한 시선을 그녀에게 두었다. “얼마라고 생각하지?” 차라리 노골적으로 말해 주었으면 좋겠다. 몸이든. 그 외의 것이든. 이곳은 이미 막다른 곳이었다. “젠장.” 불현듯 태형이 테이블을 거칠게 쾅 내리쳤다. “그래서 하지도 않던 화장까지 하고 왔어? 얼마나 높게 나갈지 값이라도 매겨 보려고?” “…….” “대답해.” “……네. 맞아요.” 울지 않으려고 다짐했는데,
소장 3,300원
펜로즈
필
4.4(148)
멀리서 반짝이던 별을 내 품에 안았다. 어제는 만날 수도 없었던 사람이 오늘은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는 걸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외톨이 별 노아와 가장 밝은 별, 이별의 우리 별 지구에게 보내는 두 번째 러브레터 * * * 「너는 날 몰라. 낯선 이에게 많은 걸 드러내지 마.」 세상의 아름다움을 독차지한 그를 본 순간, 별은 직감했다. 눈부시지만 쓸쓸한 바다 같은 남자는 내게 가장 위험한 남자이며, 절대로 사랑에 빠져선 안 될 남자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공호
로맨스토리
4.0(1)
〈강추!〉“하지 말아요. 안돼!” 참기 힘든 욕구로 인해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그날 이후로 잊고 지내다 오늘 처음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람. 앞으로 일로 계속 마주쳐야 할 사람이란 것을 알면서도, 그녀는 그가 거추장스런 옷들을 벗겨내고 어떻게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미친 생각을 했다. 정말 어찌해야할지 기능을 상실해버린 이성이 되돌아와 줬으면 싶었다. 이건 아닌데……. 정말 이건 아니라고 머릿속에 부정의 단어만
소장 3,500원
3.7(7)
하루가
청어람
4.3(3)
순수하기만 한 시절. 아름다운 동화 속에서 살아가는 소녀가 있다. 다정한 부모님과 둘도 없는 우정. 그리고 멋진 왕자님도 함께였다. 그 행복이 산산조각 나던 날, 아버지에게는 또 다른 여자가 있었고. 어머니는 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영혼을 나누었던 우정은 그녀의 배다른 언니였고, 멋진 왕자님은 한순간에 잔인한 배신의 기사가 되어버렸다.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공효진.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살아온 정우혁. 이복동생의 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리연
도서출판 청어람
3.3(9)
설후 - 판막의 닫힘으로 생기는 심장의 박동 소리. 품에 안았던 소녀의 심장 소리를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던 게 아쉽다. 이수 - 나의 첫사랑은 기다림이었다. 기다림에 지쳐서 울고 싶어질 때는 오히려 그가 밉다. 하지만 그 미움이 내일은 다시 사랑으로 바뀔 걸 안다. 장혁 - 너 때문에 내가 어떻게 망가졌는지! 너 때문에 네 아들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네가 저지른 모든 걸 똑똑히 다 지켜보며 세상에서 제일 괴롭게 죽어가! 가은 - 당신은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