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온새미로
라떼북
총 2권완결
3.7(279)
전도유망한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하태수. 월드컵을 위해 귀국하자마자 스캔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바로 정한샘의 소꿉친구다. ‘나, 나 너 좋아….’ ‘선 넘지 마, 정한샘.’ 어언 짝사랑만 십 년째. 진작 차이기까지 했는데도 이 긴 짝사랑을 끝내는 게 뭐가 이렇게 어려운지, 태수는 한샘의 조그만 머리통 속을 시도때도 없이 점령했다. [하태수, 이번엔 아이돌?] [하태수, 가수에 이어…? 이번엔 영화배우!] “그러니까 이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700원
박칠석
텐북
4.0(123)
열세 살부터 스물세 살까지, 너 하나만 바라보던 십 년. ‘더러워.’ 소중히 여기던 십 년은 너의 그 한마디로 인해 구렁텅이에 처박혔다. 네 진심과 닮아있는 그 말에 나는 비참해졌다. 그래서 너를 지웠는데, 이 긴 짝사랑을 정리했는데. 시간이 흘러 우연히 재회한 너의 태도는 어딘가 달라졌다. “누가 그러냐고. 내가 너랑 친구로 지내길 바란다고.” 절박한 목소리는 날카로웠다. “……네가 그랬지. 마음 정리 열심히 했다고.” “…….” “근데 어떡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