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
디키
총 3권완결
4.0(4)
“왜 말끝이 짧아요?” “동갑이라며. 너도 짧게 하든가.” 스무 살, 과외 교사와 학생으로 만난 동갑의 희재와 완. 티격태격, 시비만 가리던 첫 만남 뒤로 같은 아픔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우정이라는 마음의 색깔이 달라져 버렸다. “앞으로 내가 지켜 줄게. 너희 아버지처럼, 히어로가 되어 준다고.” “나도 최완, 널 지켜 줄게. 네가 길 위에서 멈춰 서지 않도록.” 서로에게 서로가 구원이라, 운명이라 확신했지만 얄궂게도 그 구원은,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500원
조앤
신드롬
총 1권완결
0
"그만하자. 지겨워" 그녀를 안고 나른함에 취해 있던 상준의 동공이 한 순간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국영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한상준. 태어나면서부터 국영그룹을 물려받기 위한 혹독한 교육을 받아온 남자 앞에 처음으로 일탈을 감행하게 만드는 여자가 나타났다. 한국의 홍캐리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연애상담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홍난영. 패션 매거진 스타일지오에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그녀는 종종 방송에도 출연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마셰리
블레슈(Blesshuu)
총 5권완결
3.7(6)
완벽한 남자의 완벽한 아내가 되고 싶었던 안젤리카. 긴 짝사랑 끝에 소공작과의 결혼에 성공했다. 그런데…… ‘망했다.’ 숙부의 반역과 천정부지로 쌓인 빚. 바람나 밖에서 애까지 낳았다는 남편! 결혼은 망하고, 친정은 멸문당했다. 견디다 못한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 “세상에, 그새 졸고 계셨어요?” 악몽에서 깬 안젤리카는 앞날을 바꿔 나가기 시작한다. “저는 더 이상 소공작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사랑해, 안젤리카. 절대 실망시킬 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고은영
조은세상
4.3(36)
[오빠, 어떤 순간에도 날 사랑한 적 없다고, 어떤 순간에도 날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해. 대답하기 전까지는 전화 안 끊을 거야.] [……약속할게.] 서로가 전부였던 유단과 진훈은, 그렇게 헤어졌다. 결혼을 반대하는 유단의 엄마로 인해 진훈은 잔인한 말을 뱉었다. 제게 정이 떨어졌으면 해서, 그녀가 더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해서. 결국 유단은 저를 속박하는 갑갑한 상황으로부터 도피한다. 유단을 위한 이별이라던 초라한 변명은 그녀가 자취를 감
소장 3,000원
한도은(셀리나)
이지콘텐츠
“잘됐어. 임신이면 마음껏 못하잖아.” 대 명신그룹의 신데렐라 서지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그녀의 일상은 가시밭길이었다. 주위의 시기와 질투, 시댁의 괴롭힘과 남편의 무심함에 지수는 갈수록 지쳐만 간다. “출장 가기 전에는 그렇게 매달리더니, 왜? 그새 다른 애인이라도 만들었어?” “왜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세요.” 유산 사실을 모르는 성현은 계속해서 욕정을 드러내고. 지수는 그의 마음이 떠날까 두려우면서도 시어머니의 당부가 떠올라 애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최유정
총 2권완결
4.2(15)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사랑이 아닌 것 같아.” 성공을 위해 쫓기듯 살아온 진한과 두희는 팍팍한 삶에 여유가 없어서, 사랑이 힘에 부쳐서, 그렇게 이별했다. 더는 힘들지 않기 위해 선택한 이별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후회를 거듭했다. 그리고 이별을 후회할 때마다 서로를 떠올렸다. 그렇게 3년이 흐르고, 둘은 덕유산에서 재회하게 된다. “삭막하게 살았던 건 지난 시간으로 족해.” 어렵게 다시 시작한 둘은, 더 이상 후회하지 않고자 솔직해지기로 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하얀호박
티파티
3.2(17)
북부의 늑대, 폭군 칼드릭스 공작은 달아난 아내를 칠 년째 추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외딴 숲에서 당한 낙마 사고. 그를 구해준 사람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아내 ‘이엘라’였다. “그대는……!” “정신이 드셨어요? 이름은요?” 하지만 그녀는 기억상실증으로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그가 뱉은 날 선 말, 모진 행동 모두. “그녀와 새로 시작할 수 있어.” 칼드릭스는 후회뿐인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그녀의 오두막에 머무르기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또다른
튜베로사
4.2(830)
익숙함의 의미가 편안함에서 지루함으로 변질되었을 때. 사랑한다는 말에서 더 이상 온기를 느낄 수 없을 때. 그때 찾아오고야 마는 것이 권태다. 그리고 새롬과 은태의 관계에 정의를 내리자면 이보다 더 알맞은 표현을 없을 테다. * * * 은태와의 관계가 변한다면 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거나 다름없었다. 7년간 저와 은태가 공들여 쌓아 온 시간을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다. 우리가 함께 사는 우리 집을 지키기 위해선 저만 참으면 될 일이었다. 제가
소장 3,500원
여안
크레센도
4.7(9)
4년 전, 사랑했던 여자에게 매몰차게 버려진 태수. 은채를 되찾기 위해 그는 도박을 걸었다. 그녀의 동생과 정략결혼 한다는 거래에. “내 동생과 결혼하겠다니? 이런 장난 그만뒀으면 좋겠어. 바라는 게 뭐야?” “널 던져 봐. 그만한 성의는 보여야 내 마음이 동하지 않겠어?” 자신을 지키려고 헤어지길 택했다는 걸 알면서도 태수는 은채를 순순히 놓아줄 수 없었다. “날…… 던지라고?” “왜 이래, 순진하게.” 그래서 상처받은 짐승처럼 그녀를 흉포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라해
3.9(36)
은채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남자, 이주한. 오해가 쌓여 그와 헤어진 뒤에도 계속 그를 그리워한다. 그런데, “요즘 덜 때렸더니. 좆 빠는 게 성의가 없어.” “아윽! 그…만. 그만!” “씨발, 5억이다. 돈값 해, 민은채.” 이상성욕자인 성일그룹의 후계자 구대진의 눈에 띄어, 돈과 가족을 담보로 붙잡힌 그녀.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의식을 잃은 날, 이주한과 해후한다. 그는… 그녀와 함께했던 모든 기억을 잃은 채였다. 대진의 이복형제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복희씨
4.1(140)
태광 그룹 배성준 본부장과 세다 어패럴 강모경 실장.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모경은 어느 날 갑자기 별거를 요구하는데……. 그렇게 별거를 시작한 지 2년. 성준은 오늘도 그녀를 호시탐탐 노리는 남자들의 수작질을 전해 듣는다. “연애하라고 시간 준 거 아니야.” [내가 알아서 해, 신경 꺼.] “보는 눈이 많아, 자중하라는 소리야.” [끊어.] 대화를 하는 것조차 싫어하며 차갑게 외면하는 모경의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