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뉴
다설
총 4권완결
4.5(146)
헤어진 연인끼리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금기는 무엇일까. 새벽에 연락하지 말 것. 술 마시고 이름 부르지 말 것. 함께 쓰던 물건들은 깔끔히 버릴 것 등등이 있겠지만, 개중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금기는 이것 아닐까. 헤어진 연인과 절대로 몸을 섞지 말 것. …한데. “당신이 ‘네임’ 저주에 걸렸다고?” “그래.” 네임. 온몸을 돌처럼 굳게 만드는 저주. 저주받은 대상자의 가슴 부근에 ‘누군가의 이름’이 새겨진다는 특징이 있다. 증상을 없애는 방법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손금
로즈엔
총 5권완결
4.6(595)
지상 세계가 멸망한 먼 미래, 지하 13지구. 덫을 확인하러 ‘밖’에 나간 남편이 죽었다. 아델은 신문 속 부고를 읽고 또 읽었다. 데미안이 ‘그것들’에게 먹혔단다. 뒤늦게 수습하러 간 전문 대원들이 찾은 건 뜯겨 나간 왼팔 하나뿐. “나는 절대로 안 떠나. 네가 먼저 날 버리지 않는 한.” 하지만 데미안이 죽었을 리 없다. 그건 그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다. 그는 절대로 그녀를 떠나지 않는다. 그의 죽음을 부정하는 아델이 발견한 실낱같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유소이
크레센도
3.2(165)
그는 어린 날 버렸고, 난 말을 잃었다. 황제가 된 그와 재회했을 때, 난 이미 망가져 있었다. “폐하, 하오시면 여인을 죽여 공작가로 다시 되돌려 보낼까요?” “아니, 두고 나가거라. 취할 것이다.” 어른이 되었다고 날 알아보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복수하고 싶었다. 하룻밤 노리개처럼 잊혀질 운명이라고 체념하면서도 서러워서. 일러스트: nokcy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