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곰곰
피우리
4.4(8)
고 사장의 얻어 온 보물, 사모의 아들이자 애인 같은 존재. 어느 날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나타난 그 새끼는 시은을 자꾸만 들쑤신다. “어디까지 주고 왔어.” “아무것도…….” “젖통은? 내가 먼저 쥐었잖아.” 몇 번을 밀어내도 그는 무력한 시은을 곤란케 하고, 위험하게 만든다. “그러니까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 “밟으면 찍소리도 낼 줄 알고.” “야. 고윤주.” 몹시 유독한 그 존재를 떨쳐 내듯 경고해도 소용없다. “더 이상 나 궁
소장 3,420원(10%)3,800원
이윤정(탠저린)
프롬텐
4.3(314)
붙기만 하면 으르렁대던 법무팀 진돗개와 영업팀 싸움닭. 그들은 어느 날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데…. “별로였습니까?” “그냥, 무식했다고 해 둘게요.” 문제는 그 대결 장소가 침대였다는 것. 당연하게 하룻밤의 실수로 흘려보내야 했다. 하지만 남자는 침대에서 유난히 그녀의 스타일이었다. “솔직히 팀장님이랑 잤을 때 좋았어요.” “만나보겠다는 뜻입니까?” “잠만 잔다면요.” 욕망을 숨길 순 없어 그에게 파트너 제안을 했다. 이 관계를 적당한 거리로
소장 3,780원(10%)4,200원
백윤
향연
총 3권완결
4.1(174)
입학 때부터 만년 2등, 델리아 아크레멘. 그녀가 1등을 하지 못하는 건 모두 카르탄 록센 때문이었다. 타고난 천재성으로 늘 1등을 차지하는 재수 없는 녀석. 델리아는 카르탄을 보며 늘 그렇게 생각했다. "……농담이지?“ "진심이야. 네가 1등을 할 수 있게 해 줄게." 이런 델리아가 감히 예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카르탄에게 생각지도 못한 거래를 제안받게 될 거라곤. * * * “딱 열 번. 나랑.” “너랑?” 카르탄의 입에서 나온 말은 델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청예레
와이엠북스
4.3(182)
자고 일어났더니 미궁 속에 갇혔다. 살고 싶으면 옆 사람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라는데……. ──────────────── 자지 빨아서 사정시켜 주기 OR 정상위로 사정하게 만들기 ──────────────── 누구랑 뭘 하라고? 라리에트 블랙우드는 저와 함께 갇힌 남자를 쳐다봤다. 벌꿀 같은 금발에 아름다운 푸른 눈을 가진 미남. 그녀의 (전) 소꿉친구이자 (현) 개 같은 앙숙인 남자, 데미안 도미니크. 학업이면 학업, 인망이면 인망. 모든 면에
소장 3,400원
황차니
르네
4.2(115)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및 비도덕적인 장면, 배뇨플 등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에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엄마를 죽인 살인자의 실체를 밝혀내는 것. “남자 냄새. 다리라도 벌리고 왔나?” 그리고 지금…… 나는 우리 엄마를 죽인 살인자의 아들과 결혼했다. * * * “피임을 왜 해야 하지?” 최인욱이 뻔뻔한 소리를 해 댔다. 나는 어이가 없어 울던 것도 멈추고 그를 쳐다보았다. 그러다 서
소장 3,060원(10%)3,400원
포지티아
총 2권완결
4.6(22)
동생을 죽인 자가 찾아왔다. 그 아이의 유일한 유품을 들고서. “처음이십니까?” “처음이야.” “그런데 제게 잠자리를 청하시다니요.” 마지막 남은 삶의 의지마저 잃어버린 그녀에게 남은 것은 자기 파괴적인 충동뿐이었다. “망쳐지고 싶었어. 그것이 내 동생을 죽인 자의 손에서라면 더욱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 동생을 죽인 원수와의 잠자리가 주는 배덕감. 그 속에서 벨로나는 마지막 삶의 이유를 찾았다. “언젠가…… 내 손으로 널 죽여 줄게.” *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쏠팽
멜로즈
4.5(17)
"사람한테 기대 본 적 없죠?" 외로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서아가 그에게 건넨 위로였다. 김우진은 벗어나고 싶었을 뿐이었다. 악인도, 영웅도 아닌 '서펜스'의 심복에서 그저 평범하디 평범한 학원 강사로 말이다. 다만, 그 시작에 걸림돌이 하나 있었다.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그 생각 틀렸어요." 서아는 제 생각에 확신이라도 가진 듯, 뻔뻔하기 그지없는 어투였다. "아, 단정 지어서 미안한데. 지금 생각하는 게 완전 오답인 게 보여서." 그게
소장 3,500원
여원영
마롱
4.0(27)
“예슬 씨가 원한다면 이전 같은 모습으로 대할 수도 있어요. 이만큼 상냥하게요.” 방금까지 욕정으로 탁한 눈빛을 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묵은 피로를 풀어낸 사람처럼 그는 생긋 웃었다. 이제야 본모습을 드러낸 그는 나를 농락하듯 예전 같은 존댓말을 쓰며 희롱하곤 침대를 내려갔다. 척척한 시트를 움켜쥔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숨은 내뱉는 족족 분노로 흐트러졌다. 처음부터 어긋난 채 시작된 관계였다. 언젠가는 저 등에 복수의 칼을 내가 꽂아 넣으리라
류아 외 1명
튜베로즈
3.9(38)
“…손, 손대지 마!” 고귀한 황녀였던 셀레나는 하루아침에 사창가의 노예로 전락할 뻔했다. 간신히 최악의 신세를 면했다 안심한 것도 잠시, 그런 그녀를 탐하는 세 남자. “처음부터 이러려고 너 데려온 거야.” “나는 네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긴 시간을 원망 속에 살았어.”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 그녀를 구해줬으나 누구보다 제 절망을 바라는 소꿉친구, 엘란츠. “누님을 보니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생각나네. 잘 어울려. 지금, 그 모습.”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3.7(25)
신이 있다면 내게 이럴 수 없을 것이다. 신이 있다면 날 이대로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 더 이상 지옥은 아니겠지. “너도 우리 애비랑 그렇고 그런 사이야?” “아니요. 그런 거 아니에요.” “그래? 그럼 내가 너 따먹어도 상관없겠네. 하긴 그런 사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지.” 긴 시간을 견뎌 온 나에게 서해성, 그 새끼가 다가왔다. 그런데 죽여주는 허물 속에는 똬리를 튼 뱀이 있었다. “다 좆같이 시시하고 재미없어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4.1(151)
맨정신으로 하겠다? 용기는 가상하네. 상견례 날 잠수를 타 버린 정혼자. 그리고 맞닥트린 조부모님의 죽음. 모든 걸 잃은 희연 앞에 정혼자의 이복동생이 나타났다. 80억. 조부모님의 혼이 담긴 청송원을 구해 주겠다 말하면서. “얼마나 참았는지 알아?” “하윽, 읏…….” “너무 참아서 대가리 끝까지 좆물이야.” “하으윽!” “그러니까 기대해.” 허리를 퍽퍽 찍어 때리며 질벽과 고막을 동시에 유린하는 몸짓에 희연의 비명이 폭발하듯 터졌다. 소리를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