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만
라떼북
3.4(16)
조폭 조직에 몸을 담은 지 8년. 항상 함께 붙어 다니던 파트너가 자신과 보낸 그날 밤을 끝으로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이 흐르고서야 만났다. 옆에는 그보다 훨씬 잘난 남자를 끼고 있는 그녀를. “어떤 새끼랑 만나고 있냐?” “같이 있는 거 봤나 보네. 나 결혼했어.” “뭐?” 잊고 돌아서야 하는데, 도무지 그럴 수가 없었다. 사라지고 나서야 제 전부라는 걸 알았으니까. 그때도 지금도, 오로지 그녀에게만 흥분한다. 《늦은 진심》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