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밀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1(831)
빌어먹을. 원우준이 연애를 한단다. 아니, 누구 맘대로? “우리 달희, 어디야?” “서운해라. 오빠한테 비밀이야?” “설마 남자는 아니지?” 그러면서 왜 제 연애에는 사사건건 간섭인지. 달희는 이해할 수 없었다. 더 이해 안 되는 건 지난밤 꿈이다. 말도 못 하게 야하던. ‘오빠랑 키스할까.’ ‘여기다 해도 되지?’ ‘오빠가 좀 급해. 그러니까 달희 네가 이해해.’ 전부 원우준 때문이다. 놀림당한 게 억울해 달희는 비뚤어지기로 했다. 물론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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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
로브
4.2(1,379)
아빠 친구 아들, 과외 선생님, 인기 많은 선배……. 그녀에게 서재헌은 도저히 한 가지 단어만으로는 정의 내릴 수 없는 사람이었다. “사귀어 주세요.” 1년간의 계약 연애 제안. 반은 도박이었고, 나머지 반에는 그의 마음이 이번에도 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었다. “봄아.” 검은 눈동자가 느리게 그녀에게로 향했다. “어른들이 하는 연애가 어떤 건지는 알지?” “뭐가 다른가요?” “다르지. 예를 들면 이 입술로.” 재헌의 엄지가 그녀의 아랫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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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시계토끼
4.2(534)
※본 도서에는 다소 피폐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외존재와의 관계 묘사 및 호불호가 갈리는 성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지를 밀어 넣을 것이니 아래에 힘을 빼세요. 그대가 내 씨를 품을 준비가 되었는지 살피려는 것입니다.” “흐읏, 아…….” “어서 수태하셔야지요. 분명 제 아이를 낳아 주겠다 약조하지 않으셨습니까.” 아비의 노름빚 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노인의 씨받이 신부로 팔려가게 된 율하. 그런 율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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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스텔라
4.3(336)
-그녀, 의진- 소녀가 테일러 숍, ‘월광옴므’의 문을 연 건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었다. 그날, 의진의 마음에 가혁이 내려앉았다. “무슨 얘기든 해. 다 들어 줄 테니까.” ‘내가 아저씨 사랑하는 것도요?’ -그, 가혁- 겨울밤, 불쑥 나타난 어린 소녀는 어느새 자라 스무 살 숙녀가 되었다. 가혁은 마음을 잡아 두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아저씨.” “왜?” “아까보다 더 사랑해요.” 겨울은 너무 춥고 어두웠다. 홀로 긴 시간을 버텨
소장 3,500원
총 4권완결
4.1(837)
※본 도서는 픽션이며 특정 인물이나 사건, 종교 및 배경 등은 실제와 어떤 관련도 없습니다. ※본 도서의 1권은 본문 내 특정 표현과 묘사에 따라 Grey 버전과 Dark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리디북스에서는 Grey 버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버전의 다른 부분은 미리보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1권 미리보기를 제외한 2, 3권의 내용은 동일합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교육법은 로라를 조금 힘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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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월
필
4.6(514)
<1, 2권> “그래피티를 좀 그려 줘야겠어.” “그게 무슨 엿같은,” “무슨 엿인지는 나도 잘 몰라. 심부름하는 입장이라.” 투자은행 직원처럼 수트를 빼입은 남자가 나타났을 때부터 이상하단 생각은 했지만 상황은 감조차 잡히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 중이다. “거절하면?” “안 될 거야. 심부름시키신 분이, 성정이 좀 모질어서.” 20세기말 뉴욕. NYPD가 가장 잡고 싶어 하는 거리의 낙서꾼 세븐써리. 지명하는 장소에 그래피티를 그려 달라는 거액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