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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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6(401)
고상한 얼굴과는 반대로 날 것의 냄새가 나는 남자, 강도열. 상가의 새로운 주인이 된 EL파이낸스 대표인 그는 꽃집 사장 박민하의 멍청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제일 호구는 박민하, 그쪽이에요. 그쪽.” “조언 감사합니다. 사장님. 전, 이만 가 봐도 될까요?” 친구의 빚 청산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제 돈을 써서라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오지랖 넓은 모습. 계속 눈에 거슬리기만 하던 여자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건 순식간이었다. 기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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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원총 3권완결
4.2(308)
아침부터 내리는 비 때문에 날이 우중충했다. 한낮인데도 사무실에 음습하고 어두운 기운이 깔렸다. 과거와 현재가 섞이는 것 같은 무게감에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는……. 혼자 떠나야 하는 주말, 그것도 지방 출장을 앞두고 바보같이 발목을 접질렸다. 상사의 지시로 함께 출장 떠나게 된 후배는 효진에겐 무척이나 껄끄러운 존재였다. “갑작스러운 부탁인데… 고마워, 신재 씨.” “…아닙니다.” “주말에 약속은 없었어?” “있었습니다.” 그는 제가 하고 싶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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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0원총 4권완결
4.5(118)
술 마시고 사고 친 상대가 내 상사의 라이벌 일 때 해결법 : 이 있나? 최고의 기사이자 빼어난 미녀지만 다소 머리에 힘 풀고 사는 경향이 있는 안넬리제. 직장인 스트레스로 인해 절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남자를 건드리고 만다. 적당히 하룻밤 실수인 척 덮어주려고 하지만, 정작 왕세자 에른스트는 틈만 나면 안넬리제를 찾아와 좆부터 박아 넣는데……. “이 인간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이 와중에 상사이자 일생일대의 씹새끼, 3왕자 카르스텐이 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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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381)
“은홍아, 선 넘지 마. 우리 관계는 이 정도가 적당해.” 혼자 앓던 짝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듯한 순간, 그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그와 함께 보낸 무수히 많은 밤들. 차곡차곡 쌓아 오던 기대와 설렘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가지 말라고 하면.” 은홍이 눈을 들어 그와 시선을 맞추었다. 나른하게 내리깐 눈에는 오만한 기색이 완연했고, 은홍이 무슨 반응을 보일지 이미 짐작하고 있는 듯했다. “오늘 밤 같이 있어 줄 수 있어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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