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고전풍 #미인여주 #다정남주 “나, 그날 지하실에서 뱀을 봤어.” 백작저의 둘째 딸, 아름다운 세실리아. 어느 날 밤 홀로 사라지더니 지하실에서 발견되고, 몇 달 후 임신 진단을 받는다. 집에만 있던 아가씨가 홀로 임신을 해버리자 가문이 발칵 뒤집힌다. 그때 그날 지하실에서 세실을 데리고 나왔던 남동생이 말했다. “나, 그날 지하실에서 뱀을 봤어…….” 모든 가족의 시선이 남동생을 향하고, 그가 이어 말하길, “그런데 뱀이……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