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3(715)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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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늘솔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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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하지 않고, 그녀의 얼굴과 눈만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르모넬리 백작의 모습에 마리렛뜨는 그를 향한 마음이 더 애절해지며 가슴은 두근거렸다. “많이 힘들었죠? 이제 그만해도 돼요.” 그가 화구를 내려놓고 마리렛뜨 앞에 다시 와 섰다. 그림이 끝났다는 말에 마리렛뜨는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도 모르게 참고 있던 숨을 내쉬고만 마리렛뜨 앞으로 그가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고자 제안했다.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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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로튼로즈
3.5(4)
늦은 밤, 레일라는 공작의 서재를 찾았다. 그에게 빼앗긴 물건을 돌려 받기 위해서였지만, 실은 흑심을 가득 품고 있었다. “오란다고 잘도 찾아오는군. 이 물건이 그렇게 소중한가?” 루카스는 손에 든 물건을 내보이며 그녀에게 합당한 대가를 요구했다. “그럼 어디 볼까.” “네?” “말하지 않았나? 부탁을 하려거든 혀라도 빨아보라고.” 무리한 부탁인 줄 알았겠지만, 이것이야 말로 레일라가 바라던 일이었다. “앉아. 혀를 못 빨겠으면 이걸 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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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물가(이종신)
세이렌
3.9(356)
“읏.” 자신의 다리가 그의 어깨에 걸쳐진 모양새도, 제 눈을 집요하게 쳐다보며 허벅지를 빨다 다시 이로 잘근거리는 그의 모습이 몹시 색정적이었다. 갈증이 점점 더 짙어졌다. 플로렌스는 허벅지에 전해지는 자극에 눈을 감았다. 본능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끝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앗.” 벌려진 다리 사이에 그의 입술이 닿았을 때 플로렌스는 허리를 튕기며 날카로운 교성을 질렀다. 맙소사. 이건 대체 무슨 느낌인 거야? 이런 내용은
가현
동아
4.0(9)
“귀한 이씨 집안 고명따님께서 천한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한번 해 보고 싶어서요.” “무엇을 말씀이십니까?” “그 재미 한번 모르고 시집가는 거 억울해서요.” “내달에 혼인이 아니십니까?” “그러니 더욱 급하지요.” 천방지축 사대부 아씨 이채연. 조선 최고의 호스트이자 거상 마설진. 이 둘의 스릴 만점 연애 이야기. 마설진(남자 주인공) 낮에는 천한 상것이지만 밤이 되면 모든 여인들이 고개를 숙이는 조선 최고의 호스트. 재력은 측정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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