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니
몽블랑
총 65화완결
4.9(2,539)
최악의 재회였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돌아온 해주에서 지우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았던 남자와 마주친다. “엄마!” ……5년간 숨겨왔던 비밀까지 들킨 채로. 한태무. 생에 유일한 사랑이 될 첫사랑이라고 생각했으나 그의 어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말은 그녀와의 하룻밤이 가벼운 일탈이었다는, 차가운 이별 선언이었다. 다시 만난 그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그녀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를 믿지 않는다. *** 어차피 그에게 지는 게임
소장 100원전권 소장 6,200원
오로지
나인
총 123화완결
4.9(2,774)
※본 도서는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에 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얘기 들었어요. 기억을 잃었다고.” 산뜻한 미소를 지운 남자가 제게로 손을 뻗었다. 곧게 뻗은 손가락 하나가 반창고가 붙은 왼쪽 이마를 피해 정중앙을 콕 짚었다. 장난스러운 손짓이었다.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맞죠?” “네, 그런데 누구… 아니, 저를 어떻게 아시는 건지….” 설희는 남자의 말에 긍정하면서도 그의 정체를 알고 싶어 참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000원
텐북
총 5권완결
4.6(2,383)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더티토크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설 표기상 의도적으로 맞춤법을 지키지 않은 대사가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 나 얼만데? 한 번 할 때.” 결국, 내 입에서 나온 말이라곤 저딴 말이 전부였다. “30. 진짜 비싸게 쳐준 거야. 니 윤 마담한테 갔으면 반값이다.” 싸구려 같은 소리에 김희락이 내 가슴에 얼굴을 처박고 웃었다. 결 좋은 머리카락을 쥐어뜯어 버리고 싶었지만, 꾹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5,700원
시크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4.3(1,844)
처음에는 알량한 복수심이었다. 약혼자를 빼앗은 여자의 남자를 유혹하는 것. 하지만 치기 어린 유혹의 대가는 너무 가혹했다. “또…… 하려고요?” “그러게 왜 알몸을 보이고 그래.” “…….” “갑자기 자지가 섰잖아.” 그는 짐승이었다. 사람이 아니다. 섹스 중독자. 지독하고 무시무시한 정력의 소유자. 감당할 수 없는 무뢰배였다. 남자는 정말이지 지치지도 않았다. “권이락이라고 해. 내 이름은.” “…….” “굳이 외울 필요는 없겠지? 하룻밤이니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서사희
총 75화완결
4.7(1,967)
엄마가 남긴 이억 원의 사채 빚.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 “내가 몇 년 빌릴까 하는데.” 대부업체 사장의 동생이라는 남자가 제안을 해오기 전까지는. “상환 기한을 3년 후로 미루고, 그간 머물 곳을 마련해 주지.” 조건 없는 3년간의 동거 생활. 그가 원한 것은 그저 자신의 곁에 있으라는 것뿐. “이석 씨, 내 빚 안 갚아줄 거죠.” 그러나 그는 사랑하지 않기엔 너무나 근사한 남자였다. 처음부터 잘못 끼워 맞춘 관계라는 걸 망각할 정도로.
소장 100원전권 소장 7,200원
강청은
총 2권완결
3.9(1,141)
아름다운 괴물이 해아 궁녀를 탐한다 갓난아기 때 산에 버려져 촌장의 양녀로 자라난 소녀 이화. 어느 날 촌장의 친딸 나정이 신분상승을 위해 궁녀가 되겠다며 가출을 감행하고, 나정이 걱정된 이화는 할 수 없이 같이 황궁에 들어가게 된다. 아첨과 아부로 황태자의 궁에 배치된 나정과는 달리, 이화는 버려진 폐궁인 동궁에 배치되고 만다. 그곳에 들어가면 괴물황자한테 죽임을 당한다는 소문을 헤치고, 이화가 만난 사람은 놀랍게도 황제의 장자인 일황자 치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김빠
3.9(1,013)
“…괜찮을까?” “뭐가요?” “…네 눈에 왜 내가 예뻐 보이는지, 네가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되어도 괜찮을까?” “알아요, 저.” “응?” 나의 단언에 그녀가 떨리는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뭘 두려워하는 걸까. 나는 망설이지 않았다. 당연한 진실을 그녀에게 말해 주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 “…….” “내 눈에 당신이 최고로 예쁘게 보이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소장 2,970원(10%)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