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이
체온
3.4(19)
선 자리에서 만난 강하와 계획에 없던 하룻밤을 보낸 은령. 그와의 관계는 뜨겁고 황홀했으나, 그저 스쳐 지나갈 인연일 뿐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재회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새로 오신 팀장님입니다. 인사하세요, 서 대리님.” 새로 부임한 팀장의 앞에 선 은령은 태연할 수 없었다. 눈앞의 남자를 빤히 쳐다보고만 있자, 그가 다가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백강하 팀장입니다.” 그날 이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혹의 손길을 뻗는 강하
소장 4,000원
카밀라 외 2명
아이즈
3.5(20)
<한 여름 밤의 꿈> 카밀라 저 견습 마녀 비비안은 우연히 오게 된 엘프들의 축제에서 맡게 된 최음나무 가루로 인해 욕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엘프족 차기 후계자 아리엘이었다. “내 집에선 알몸으로 그대를 안을 겁니다, 비비.” 심장이 쿵쾅거리는 건 대체 어느 쪽일까. #서양풍 #판타지 #원나잇 #선임신후결혼 #인외존재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인외남 #엘프남 #능력남 #계략남 #
소장 3,5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예린화
조은세상
4.1(58)
남자친구의 바람을 목격하고 마음이 갈가리 찢긴 해인. 비인지 눈물인지 모를 것들이 흘러 눈 앞을 가릴 때,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우산, 써요." 해인의 얼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도 남을 정도로 키가 큰 남자가 우산을 내밀었다. 괜찮다고 말하며 왼편으로 비켜서자 남자가 한 발을 내밀어 앞을 막아섰다. 우산을 밀어내자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내밀었다. 남자는 처음부터 집요했다. 끈질기게 닿아오는 시선을 떼어내려 하지만 좀처럼 떨어지지
소장 3,700원
허도윤
라떼북
4.1(262)
모준우에게 우아영을 붙여라. 엔터테인먼트 회사 <블랙박스>의 간판 배우 모준우에게는 비밀이 있다. 첫 번째는 섬세하고 상냥한 성정을 가진 로맨티스트라는 것과, 두 번째는 단호박, 애호박, 늙은 호박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거위 ‘모호박’의 아빠라는 것이 있고. 그리고 세 번째는……. “…우 칲이 틈을 안 줬잖아요.” “…틈을 제가 왜 드려요? 알아서 찾으셔야지.” 자신의 치프 매니저인 우아영, 동시에 호박이의 엄마 ‘우 칲’을 열렬히 짝사랑하고
김지운
봄 미디어
4.6(704)
정체 모를 남자의 은밀한 제안. 그 남자를 만나는 목요일, 오후 4시. “알고 싶어, 너를.” 그 비밀스러운 순간들을 세세히 듣고, 알고 싶어진다는 것에 세연은 막막한 두려움을 느꼈다. 한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잘 알게 된다는 것, 그럼으로써 마음이 깊어진다는 것. 그런 과정들 뒤에는 필연적인 상처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를 이해하게 되어 버릴지 모르니까. ‘세상 모든 걸 등진 채 당신의 심장에 이마를 대고 싶어져.’ 하루도 미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