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왕곰
텐북
3.7(11)
“내게 그리 복수하고 싶다면 앞으로 계집이 아닌 사내로 행동하면서 너의 가치를 증명해 보든지.” 양아버지의 강요로 인해 여인의 몸으로 사내의 차림을 하게 된 희우. 가족의 오랜 방치 속에서 무너져 가던 마음은 처음으로 만난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존재, 월령국의 세자 채율을 만나 보듬어진다. “저하, 아주 오래전 소인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저하를 지키겠다는 말 기억하십니까?” “그래. 기억하지.” “저하가 아니었으면 소인은 모든 것을 놓아 버렸을
소장 3,800원
카밀라 외 2명
아이즈
3.4(21)
<한 여름 밤의 꿈> 카밀라 저 견습 마녀 비비안은 우연히 오게 된 엘프들의 축제에서 맡게 된 최음나무 가루로 인해 욕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엘프족 차기 후계자 아리엘이었다. “내 집에선 알몸으로 그대를 안을 겁니다, 비비.” 심장이 쿵쾅거리는 건 대체 어느 쪽일까. #서양풍 #판타지 #원나잇 #선임신후결혼 #인외존재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인외남 #엘프남 #능력남 #계략남 #
소장 3,5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8(106)
회사 생활에 찌들어 월급날만 기다리며 살던 27살 김윤아. 그녀는 교통사고를 당한 후, 로맨스 판타지 소설 <남주가 미쳤다>에 빙의한다. ‘어쩌면 다행일지도. 내가 여주가 아니라서….’ <남주가 미쳤다>는 여주를 차지하려는 남주가 여주를 엄청나게 굴리는 피폐물. 그녀는 여주의 저택에서 일하는 조연, 하녀 메이에게 빙의한 것에 안도한다. 그런데……. “보여줘. 네가 누구의 것인지.” 그 미친 남주의 집착이, 저를 향하기 시작했다. “흣…. 잠깐…
소장 3,300원
김유미
스칼렛
3.9(67)
살아남아. 그게 어떤 결과가 되건 간에. “폐하! 모윤의 자식입니다.” “그래서다.” 모두의 시선이 그녀에게 집중되었다. 건헌까지도. “자식이 그 명줄을 어찌 부지해서 살아가는지, 그자가 알면 무간지옥에서 어떤 표정을 지을지 생각만 해도 재미있거든.” 그날, 백아국 마지막 황자는 홍국 황제의 감별사鑑別師가 되었다. 천륜의 업을 지고 기꺼이 복수의 대상이 된 건헌. 한시도 잊지 못한 은원恩怨 앞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린 류안. 직속 감별사와 황제로
소장 3,200원
짐쿵
원스
총 2권완결
3.3(7)
영국 왕세손 ‘피레스 윈저’ 향기 없는 꽃에 매혹되다. 서자라는 출생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서열 1위를 지키고 있다. 세련된 통찰력과 냉소로, 사랑과는 거리가 먼 그에게 이례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한국 출신 동양인 화가 ‘아린’에게 첫눈에 반하고 제어할 수 없는 소유욕 때문에 그녀를 납치하는 실수를 저지르는데……. 서툰 사랑에서 비롯된 첫 시작의 삐걱거림만 빼면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남자 피레스 윈저, 상처로 인해 애써 그를 향한 마음을 접
소장 500원전권 소장 4,320원(10%)4,800원
이지안
R
3.6(357)
“으읍…. 읍!” 산이 허리를 튕길 때마다 은밀한 소리가 자꾸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 했다. 아랫배가 자꾸만 간질거리는 것이 못내 이상하면서도 더 원하게 된다. 단희가 양손을 들어 입을 가려보지만, 그 새로 새어나가는 소리를 감추기란 쉽지 않았다. “어차피 빗소리에 다 가려질 텐데요.” 산이 허리를 느릿하게 움직이다 다시금 세차게 그녀의 안에 박아 넣었다. 온몸이 크게 흔들리며 바르르 떨리자, 결국 단희의 입에선 참지 못한 소리가 밖으로 터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