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4(126)
# 태성제 구룡국의 태자로 나고 자라 당연히 황제가 되어야 했던 자. 하지만 아버지 황제의 급살 후 황제 즉위식을 준비하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불구가 된다. 그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태후가 마지막으로 택한 방법은 사내의 본성을 일깨울 여인을 찾는 거였다. 하지만 그 어떤 여인도 태성제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 여인. 고고하고 단아한 여자는 늘 슬펐고, 아득했고, 절박했다. 여자에 대한 옅은 호기심은 애틋함이 되었고, 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탁경
동아
4.1(258)
은의력 339년. 갓 20세가 된 타일그란드는 다른 87명의 황제 후보를 제치고 대륙 북쪽 산맥 너머의 거대 제국, 은의 황제 자리에 오른다. “최고가 됐으면 큰물에서 놀아 봐야죠.” 타일그란드는 바닥에 누워 하늘을 향해 손을 뻗었다. 힘차게 주먹을 쥐며 패기 있게 외쳤다. “대륙을 전부 뒤져 내 취향 미남을 찾을 거예요! 겸사겸사 대륙 통일 좀 하고!” 그로부터 8년 후, 은의 제국이 일으킨 통일 전쟁의 불꽃이 마침내 대륙 최남단의 약소국 베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