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
디앤씨북스
총 2권완결
4.6(189)
전 주인을 죽인 죄로 영주 앞으로 끌려간 노예, 라함. “말 안 듣는 맹수를 길들이는 건 칼리가 제격이지.” 영주는 그를 자신의 누이, 칼리에게로 보낸다. 바짝 긴장해 도주 각을 재며 만난 칼리는 조금 수상쩍지만 맹하고 느슨한 미인이었다. 거기다 전과 달리 적은 일거리에 넘치는 먹거리까지. 굳이 도망갈 필요가 있을까? 라함은 배부르고 평화로운 환경과 도주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런 그에게 칼리는 몹시도 수상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기왕 딱 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문수진
봄 미디어
4.3(331)
“저는 실장님과 평범한 연애가 하고 싶습니다.” “그럼 나한테 이러지 말아야죠. 내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데.” 그래서 더 망설였고 오랜 시간을 돌아왔다. 그만큼 질질 끌고 싶지 않았다. 한번 내보이기 시작한 진심은 욕심을 양분 삼아 커져 갔으니까. 유은하가 아니면 안 될 정도로. “평범한 연애는 왜 안 됩니까?” “해 봐서 알아요.” 빠르게 흘러나온 대답은 참으로 허무했다. “재미없었어. 끝은 시시했고.” 그러나 재완은 알 수 있었다. 무심하게
세련
르네
5.0(3)
강하고 지혜로운 공주, 자인. 그녀를 묵묵히 지키는 호위 무사, 가영.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싶은 가영이었지만 왕가의 자식으로 태어나 온갖 풍파에 시달리는 자인을 수호하며 그녀가 자신의 운명임을 이내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자마자 두 사람은 흉악한 음모에 휩싸여 긴 이별의 시간을 보내고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 “너무도 보고 싶어, 심장이 더 아팠습니다.” 떼어낼 수도, 끌어안을 수도 없는 가시꽃 연정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