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밤
달밤
4.4(49)
색사에 능한 색귀, 요괴로 태어난 적월. 인간 세상에 뚝 떨어져 살기 위해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살수인 동시에 난봉꾼인 그는 갈증을 채우지 못하는 채 방탕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가느다란 체구로 포악한 힘을 발휘하는 아름다운 여자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내 너를 착하게 만들어 주마.” 그렇게 이어지는 능욕과 애욕의 나날. 혀 깨물고 죽으리라 생각했던 수치는 곧 흐느끼며 애원하는 쾌락이 되었다. * * * 제발. 제발 싸게
소장 3,3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9(17)
마법 학교를 졸업한 뒤 오필리아 왕국의 에스미 공주를 보필하게 된 레나. 공주는 마법을 동경해서 걸핏하면 레나와 옷을 바꿔 입자며 졸랐다. 그런데, “에스미 공주? 만나서 반가워.” 그녀를 공주로 오해한 남자가 진짜 공주인 에스미의 목을 벤 뒤, 그녀를 납치해 버렸다. “황제 폐하 만세!” “쿠브릴 제국 만세!” 남자의 정체는 마법사를 혐오하는 것으로 유명한 쿠브릴 제국의 키이런 황제. 그는 레나를 제 하렘에 데려다 놓은 뒤 아이를 낳으라며 밤
소장 4,000원
하이
1.5(2)
귀족의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아 아치레노 백작가에 팔려온 노예의 딸 카탈레시스. 갖은 학대를 받고 굶주리며 헐벗게 자라온 노예 소녀가 자라 어느덧 성년의 여인이 되었다. 결국 저주받은 파베리안 성을 도망치는데, 도망간 노예를 다시 찾아낸 새 주인은 백작가의 프레스톤 도련님. 그는 그녀에게 믿지 못할 청혼을 그녀에게 하고 마는데……. “결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프레스톤 도련님.” 그녀의 어깨에 새겨진 검은 표식을 발견해낸 프레스톤은 그녀에
소장 3,200원
책도둑
뮤즈앤북스
4.5(24)
제국의 명망 높은 기사이자 특별한 영웅 헤일라 로샤. 그녀는 명문 공작의 딸로 태어남과 동시에 신이 내린 성체(聖體)를 지닌 인물이었다.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게 커다란 부상에도 헤일라의 상처는 금방 아물었다. 날렵한 민첩성과 예민한 직감력까지 두루 갖춘 헤일라의 명성은 전장에서 맞닥뜨린 적군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존재.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녀였지만 헤일라의 마음속에는 고독만이 가득했다. 비천한 주정뱅이
소장 4,300원
고원희
녹스
3.9(14)
<황후의 첫날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으로 <황후의 첫날밤> 주연들의 아들인 서휘와 그에게 접근한 비밀스러운 여인 린하가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미리보기 <보름을 전후로 사흘 동안 폐룡(廢龍)과 접신해야 한다.> ‘폐룡’은 이무기를 달리 이르는 호칭이었다. 린하가 전각에 들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무녀이기 때문이다. 오늘을 준비하며 관상감(觀象監) 도사는 신신당부했다. 무녀의 본분은 접신하는 일이었기에 린하는 수월하게 납득했다. 그러나
이금조
SOME
4.2(1,184)
“이름이 뭐예요, 요괴님?” 반 시진째 낚싯대만 노려보던 그의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그냥 신력으로 확 잡아 버릴까? “이미 알잖아, 창하의 요괴.” 그놈의 요괴님은 잊지도 않고 꼬박꼬박 불러 대는군. 화왕은 돌아보지도 않은 채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저녁거리가 필요하다고 해서 사냥을 해 줄 생각이었다. 어차피 죽이는 건 매한가지니 사냥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예루는 낚시질로 물고기를 잡아 달라고 했다. 그녀는 반요이면서 육식을 좋
소장 4,200원
다인 김민경
MUSE
총 3권완결
3.9(55)
저주받은 공작 영애, 제인 웨슬럿. 소문만 무성하던 그녀가 사교계에 처음 등장하던 날 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당돌한 제인과 황태자 리처드의 충격적인 만남. 유일하게 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제인은 모든 것이 신의 농간이라 확신하기에 이르는데……. “나랑 결혼합시다.” “미쳤어요?” “……그런 반응은 좀 섭섭하군.” “오, 신이시여! 이 악마가 지금 뭐라는 겁니까!”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는 천사, 제인 천사에게 빠져 상사병까지 얻은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구공일
동아
3.5(59)
#서양풍 #가상시대물 #초능력 #첫사랑 #능력남 #집착남 #집착녀 #상처녀 #순정남 #순정녀 #복수 #오해 #운명적사랑 #신분차이 #질투/소유욕 #쌍방집착 검은 머리에 검은 눈, 창백한 피부. 까마귀라 천대받던 지브릴. 태양의 현신이라 불리는 사제 마테우스는 그녀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온화한 얼굴 아래에 격정을 숨긴 마테우스. 지브릴을 향한 집착은 커져만 가고, 서로를 향한 마음은 걷잡을 수 없게 되어 사제는 결국 금기를 범하는데. 낡은
김원경(WR)
우신북스
3.7(99)
백호(白虎)를 숭상하는 나라, 서연국. 그곳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묘족의 피를 받은 아이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이 행해진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묘족은 그로 인해 말살되어 가고, 묘족의 피를 이어받은 설아 역시 산속에 숨어서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산속에서 다 죽어 가는 한 남자를 발견한 설아는 자신의 피를 주어서 그의 목숨을 구하고, 갑작스레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한다. 그로부터 2년 후. 예기치 못한 일에 휘말린 설아는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