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위, 낮져밤이여주, 마성의여주, 몸정>맘정, 동정남, 숫총각, 먹튀] 눈을 떠보니 웬 남자의 침대였다. 하룻밤 실수겠거니, 돈까지 주고 몰래 빠져나온 프리실라. 그런데 그 실수가 그녀 인생 최대의 걸림돌이 되었다! 하필이면 그 남자가 제국 1등 신랑감 대공일 줄이야. 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러브 서스펜스. *** “설마 숫총각이야? 아니지?” 이렇게 건장한 남자가 동정이라니. 술에 취한 상태인데도 찝찝하여 물었지만 당연히 남자에게서는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