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란
레토북스
총 4권완결
4.0(103)
첫사랑이자 짝사랑. 끝내야 하는 걸 아는데도 조금만, 하며 십여 년간 간직하고 있던 조금은 구질구질한 사랑. 스텔라에게 그 모든 사랑은 단 한 명이었다. 그런데. “스텔라 엠브로즈?” “그래, 그녀는 어떤가?” “남의 수발이나 들던 여자와 말인가?” 하, 비웃는 소리가 섞였다. “내 옆자리에 그런 여자는 어울리지 않아.” 재고할 것조차 없다는 듯 단호한 목소리. 그 차가운 목소리를 뒤집어쓴 스텔라는 깨달았다. 자신이 이 사랑을 이제 끝내야 한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핑크림
텐북
총 160화완결
4.9(3,549)
“계약 결혼을 이행하겠습니까?” 오메가이자 로즈우드 백작가의 사생아, 멜리사. 유일한 제 편이자 가족인 어머니가 죽었다. “……여긴 백작님의 장례식장이 아닙니다.” “페로몬이 너무 옅어서 확실하지 않았는데, 오메가가 맞았군요.” 가문을 위해 희생하라며 늙은 후작의 후처로 가야 할 처지에 놓인 그녀는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선택지를 건넨 이안을 찾아가게 된다. “계약 조항은 아주 간단합니다. 후계자가 될 재목을 갖춘 알파를 낳아 주시면 됩니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700원
총 150화완결
4.7(68)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총 5권완결
4.1(311)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서은수
파란미디어
총 2권완결
4.5(4,186)
이별하기 위해 고백하는 남자, 서진하 “내가 절절히 고백하면 그땐 네가 매몰차게 차 주라. 다시는 헛된 꿈 품지 않게, 미련이 남아 너를 넘보지 못하게.” 대성그룹 서 회장의 손자로 이지적인 외모에 단정한 분위기를 가졌다. 수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정성을 들이며 고백할 타이밍만 기다리지만 상처만 남긴 채 떠나야 했다. 그리고 8년 후 운명처럼 수완을 다시 만났으나 모든 것은 돌이킬 수 없이 변해 버렸다. 이제 원하는 것은 오직, 그녀에게 거절당
소장 800원전권 소장 5,800원
김희도
새턴
총 3권완결
4.3(120)
“1년만 더 참아.” 그것이 지독한 외로움에 발버둥 치다 뱉은, 그녀의 이혼 요구에 대한 그의 답이었다. “우리 결혼은 단순한 결혼이 아니야. 너와 나 사이의 계약이지.” 비수 같은 한 마디 한 마디를 꽂아 넣으면서도, 바로 놓아줄 수는 없다는 태도. 그 태도가 이경으로 하여금 남편 지완을 정말로 놓고 싶게 만들었다. 그러나…, “차이경, 눈 감아. 키스할 거니까.” 이경이 이별을 결심한 순간부터 그가 달라졌다. “잘해주고 싶어.” 잘해주고 싶
소장 500원전권 소장 6,900원
채백도
몽블랑
4.2(845)
“찢어질 것 같아…….” 중얼거리자 위에서 남자가 거칠게 숨을 뱉었다. “안 찢으려고 빨아 줬는데 그것도 안 된다, 이것도 안 된다.” 태헌이 상체를 숙이자 말랑한 가슴이 그의 흉부와 맞닿았다. 실컷 빨린 젖꼭지가 뭉개져 예인이 어쩔 줄 모르며 상체를 틀었다. 역시나 가슴을 문질러 댄 꼴이었다. 이렇게 아래 깔린 채로는 뭘 하든 그에게 닿을 수밖에 없다. “왜 이렇게 애를 태워.” 태헌이 소곤거렸다. 목이 긁히는 그르렁거림이 더해지자 머리카락이
소장 800원전권 소장 7,740원(10%)8,600원
총 78화완결
4.9(3,239)
소장 100원전권 소장 7,500원
총 76화완결
4.8(67)
“이혼해요.” 이토록 쉽다니. 뱉어져 나온 목소리를 들으며 예인은 가벼운 충격을 받았다. 처음에는 은밀하게. 나중에 가서는 열렬히. 그와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어리석은 기대를 했었다. 믿음이 배반당하고 기대가 짓밟히는 게. 언제나 예인의 삶이었던 걸 잊은 채. “다시 말해 봐. 잘못 들은 것 같으니까.” 분노는커녕 살얼음 같은 무표정만이 태헌의 얼굴을 뒤덮고 있었다. “당신 하고 싶은 대로 이용했으니 이제 난 놔줘요.” “날 사랑하잖아. 나
소장 100원전권 소장 7,300원
현아진
4.1(116)
“그러게 왜 엉뚱한 곳을 헤매고 다녀.” 어떻게든 멀어지기 위해 그의 청혼까지 거절했으나 결국 제자리였다. “뭐든 할게요. 오빠만 살려주시면 정말 뭐든지…….”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오빠가 살인누명을 썼다. 죽어도 빌붙지 말자 했던 오래된 다짐은 산산조각난 지 오래였다. “다른 방법을 써 봐.” 축축해진 손가락이 여원의 둥근 턱 밑을 받쳤다. 엄지가 턱 중앙을 슬며시 누르며 부들거리는 입술을 벌렸다. “내가 너에게만은 유하게 굴잖아.” 뱀의 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아이랑
4.1(91)
※ 작중 펜싱과 관련한 내용은 픽션이며 현실과 차이가 있음 명시합니다. 펜싱 선수 지서연의 경기복에는 오로지 단 하나의 기업 인장만이 새겨져 있다. 화려한 황금색 왕관의 양옆으로 비상한 날개가 뻗어져 있는 마크. 국내 굴지 기업인 로테이블의 마크였다. * * * “복수하고 싶지 않아?” 그가 부어오른 손바닥에 입을 맞췄다.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에 차가운 입술이 닿아 따끔거렸다. “네게 왕관을 씌워줄게. 누구도 탐내지 못할, 너만을 위한 자리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