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안나
윤송스피넬
총 3권완결
4.5(4)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 그딴 거 말고. 절대 다시 만날 수 없는 악연 말고…. 아쉽지만 잊을 수 없고, 절대 떠날 수 없는. 결국 때가 되면 제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계절이 되고 싶었다. “우리가 만날 때 말이야.” 차희는 떨어져 나온 강재의 말에 입술을 깨물었다. 우리…. 딱 잘라 너와 나. 칼같이 선을 긋던 저와는 달리 강재는 여전히 우리를 우리라 말한다. “계절이 지날 때마다, 아쉬워하면서 또 다른 기약을 하고 설레고. 기다렸던 거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단지원(원스토리)
도서출판 청어람
총 4권완결
4.3(4)
“무조건 남자 뽑습니다. 미친 듯이 굴릴 거니까 튼튼한 놈으로 뽑으세요.” 그러나 서부지검 김윤재 검사실에 나타난 실습생 최영훈은 윤재의 기대에 완전히 어긋나는 ‘여자’였다. 영훈은 단칼에 거절하는 윤재에게 싹싹 빌어 겨우 일주일의 수습 기간을 얻어냈지만 하루하루가 녹록지 않다. 출중한 피지컬과 능력, 거기에 굴지의 CL그룹 둘째 아들로 재력까지 갖춘 ‘스타 검사’ 김윤재의 실체는 실로 놀라웠다. 사이코, 소시오패스, 또라이......다들 속고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4,800원
미묘기묘
CL프로덕션
4.6(53)
※본 작품에는 남주에게 삽입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납치범한테 청혼받았습니다. ……왜? “너, 널 오랫, 동안 좋아했어.” “이거, 놔! 너, 니가 나한테 이러고도 멀쩡할 거 같아?” 낯선 곳에서 사지가 결박된 채로 눈을 뜬 재벌가의 한량 백승찬. 저를 납치한 여자는 “승찬아, 욕은 아, 안 돼! 예, 예쁜 말 써야지.” 노잼 찐따에, “더, 더러운 거 맞아. 색이, 핑크가 아니, 잖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블랙라엘
몽블랑
4.4(384)
심장이 무겁게 쿵 쿵, 거리고 목구멍이 졸린 것 같은 통증이 느껴졌다. 다른 건 전부 페이드아웃 되고 오로지 저와 눈이 마주친 남자만 보였다. “한희현 여전해.” 아빠가 사채를 빌렸다는 것부터가 꿈이길 바랐는데, 내 눈 앞에 있는 이 사람. 제영원, 저 망할 놈의 새끼가 여기 사장이라고…? 미운데 반갑고, 반가운데 미운. 이 복잡미묘한 감정 속 하나 확실한 건 여전히 좋아한다는 것. 그런데 아는 척 하지 않는 것도, 다시는 만나지 않으려 채무를
소장 3,150원(10%)3,500원
고기조아
g노벨
총 2권완결
3.1(7)
“그러면 넌 누구지?” “할아버님이 제 얘기를 안 했어요?” “할아버지? 우리 집 영감 말하는 거야?” “어른한테 영감이라는 말은 쓰는 게 아니에요. 노인네도 마찬가지고요.” 이화는 아까부터 버릇없는 남자의 말투가 거슬렸다. 그녀는 팔짱을 끼고 남자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래서. 누군지는 끝까지 말 안 할 건가?” “저는 진한 할아버지를 도와 드리러 온 최이화라고 해요.” “최이화. 그런데 뭘 도와드린다는 거야? 보아하니 아직 한참 어린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라시시
하늘꽃
4.3(20)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요정용
크레센도
총 6권완결
4.4(69)
게임 속에 환생했는데, 하필 여주인 언니를 괴롭히다 죽는 여동생이었다. 꽃 같은 우리 언니한테 피폐물 여주가 웬 말이냐, 언니만 챙겨 원작을 탈출하려 했는데… “받아라. 릴리안. 네 인형이다.” 아버지가 내 발 앞에 원작 남주를 투척했다. 시작부터 좀 망한 것 같지만 어떻게든 남주♡여주 러브라인만큼은 방해한다! “또 릴리 거에 눈독 들이려는 거지?! 얘는 내 거야, 나만 가지고 놀 거라고!” 둘의 만남을 막기 위해 집착공녀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0,400원
치즈페퍼로니
데이지
4.0(10)
의술은 태양신의 뜻에 반하는 행위라며 약 제조도 금하고 의원은 화형을 시키는 암흑의 시대. 신전의 추격을 피해 도망 다니던 의원 클로이 마렌타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붙잡히고 만다. “살려 주세요. 네? 전 정말 선량한 의원이라고요. 마녀라니 말도 안 돼요!” 위기의 순간, 그녀를 자신의 하녀라며 구한 브라임 제국의 대귀족 헤스툰트 프라우스 공작. 문제는, 그가 인육을 즐기며 어린아이의 피로 목욕을 한다는 소문까지 도는 위험한 남자라는 것. 그렇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홍세라
나인
총 135화완결
4.9(3,439)
개나 소나 다 가는 똥통 학교라고 했다. 더 이상 갈 곳 없는 문제아들이 모이는 곳. 어떻게든 졸업해 보려고 머리를 굴리던 율에 눈에 들어온 이가 있었다. “나, 네 옆에 좀 있으면 안 돼?” 괴소문 속 강윤조에게 손을 내민 건, 본능적으로 그의 곁이 안전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저것들은 무섭고 나는 안 무섭고?” 늘 잠에 취해 있던 그의 눈빛이 예리하게 빛나던 것을 기억한다. 탁한 음성에 가득 차 있던 비웃음까지도. “그렇게 원하면 있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200원
문희
루체
0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국수호…… 베스트셀러 작가. 뛰어난 두뇌만큼이나 완벽한 외모에 섹시한 바디의 소유자. 쓰는 작품마다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베스트셀러 작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은 그는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호출로 어릴 때 부모님이 처참하게 살해된 한국에 다시 들어오게 된다. 김말자…… 신문사 기자. 촌스러운 이름만큼이나 촌스러운 패션의 소유자. 완벽한 바디와 아름다운 얼굴은 두꺼운 안경과
소장 3,500원
다라빛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