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꽃잎이톡톡)
러브홀릭
3.4(5)
외도를 허락한다며 이혼을 요구하던 남편이 달라졌다. 매달릴 땐 눈길도 주지 않던 그가, 끊어내고 나서야 관심을 보인다. 똥파리도 꼬이지 않을 것 같다던 꽃을 매일 찾아 품는 남편 때문에 혼란스럽다. 사랑일 리 없다. 프란스시에겐 마음을 준 여자가 있어. 그가 사랑하는 건 내가 아니야. *** “처, 천천히. 아앗.” “벌써 조이는 건가.” “흐흣.” 달리아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프란시스가 내뿜는 페로몬과 에델바이스 꽃향기에 취해 눈이 풀려 있었
소장 3,600원
유소이
텐북
총 5권완결
3.8(13)
※ 본 작품은 제목 변경 후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8년 만에 재회하여 결혼하게 된 남편은 독보적인 권력자였다. 그것이 우리가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 “이혼해 주세요.”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어? 보란 듯이 짐승처럼 살며 내 명예를 더럽히려던 이유가?” 고개를 느리게 끄덕여도 대공은 전혀 상처 입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외려 첫사랑이라던 나를 향한 소유욕이 더 깊어지기만 하는 것 같은데…. “너는 나를 가져.” “…….” “난 나 이외의 모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2,900원
요조
오후
4.0(835)
“우리, 결혼해요.” 나이 스물한 살, 이름 은이수. 어딘가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이 아가씨가 엄마를 살리기 위해서라며 내게 맹랑한 제안을 해 왔다. “내가 만만해 보였나?” 사랑이나 연애 따위 말할 가치도 없다. 결혼은 더더욱 논외다. 그래서 미친 소리라 생각하며 무시했다. 그러나 6개월 후. 내가 살고 있는 공간에 그녀가 함께 있다. 완벽한 그림자 아내로서.
소장 2,400원(10%)2,660원
윤여빈
동아
총 3권완결
4.0(6)
처음부터 그랬다. 임수진과 류경권. 그들은 서로와 맞지 않았다. 약혼식 당일 교통사고로 약혼자를 잃고, 다리를 절게 된 청림 그룹의 고명딸 수진. 고교 시절 남몰래 짝사랑했던 경권과 정략결혼 상대로 재회하지만, 과거와 달리 냉정하게 변해 버린 그의 곁에는 이미 오랜 연인인 혜영이 있다. “난 이 결혼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을 겁니다. 이건 내게 거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이혼만은 하고 싶지 않아요. 부모님께 더는
소장 2,400원전권 소장 7,200원
비아란
에오스
5.0(1)
“하읍, 하아앙~ 체이슨, 너무 세, 흐앗!” “쉿! 소리 죽여. 후딱 끝낼게.” “아흐응-!” 헤르니아 공녀는 제 눈을 의심했다. 그저 다른 날보다 예절 수업이 일찍 끝나 홀로 정원 산책이나 조금 하려던 것뿐인데…. 내가 가장 아끼는 하녀인 테사와 정원사인 체이슨이 저기서 뭘 하는 거지?
소장 1,000원
라엘리아
로제토
총 143화완결
4.9(1,810)
몰락하여 제국에 복속된 왕국의 왕녀. 그리고 그 총독이 된 대공 간의 정략적 결합. 처음부터 잘못된 결혼이었다. 맞지 않는 틀에 스스로를 끼워 맞추고, 상처를 받아가면서도 붙들고 있던 남편을 향한 외사랑. 그녀는 이제 그것을 내려놓아야 할 때임을 깨달았다. 사나운 맹수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음은 까맣게 모르고. * 고여 있던 눈물이 후두둑 떨어져 내렸다. 제 손목을 움켜쥔 것이 누구인지는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거미줄처럼 그녀의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000원
총 136화완결
5.0(42)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300원
파민쿠
아르테미스
총 162화완결
4.9(2,814)
메르디는 클리프턴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이 상처만 남을 혼약을 끝내려 했다. 그러나 파혼을 요구한 그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만약 여기에 다른 게 닿으면, 그게 누구든 죽을 거야.” 클리프턴은 메르디가 달아나려 할수록 더 깊게 옭아맸다. 그때마다 메르디의 눈물은 점차 말라갔고, 클리프턴은 비딱하게 웃음 지었다. “너도 즐겨, 메르디. 이제 매일 이 짓을 겪어야 할 텐데, 조금이라도 즐겨야 덜 억울하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900원
레토북스
총 156화완결
4.9(54)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300원
글초코
미스틱레드
총 4권완결
3.2(5)
르베지아의 멸망. 충직한 클리포드 남작이 나라를 위해 끝까지 싸우다 전사하자 딸 아드리아의 운명은 거세게 휘청이고 만다. "결혼에 동의하십니까?" "'네'라고 대답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무사하지 못할 거야." "…네, 동의합니다." 눈이 가려진 채, 르베지아를 무너뜨린 웨이스의 공작과 결혼식을 치르게 되는 아드리아. 어머니의 생사를 알려달라는 그녀의 간절한 요청에 공작은 명령 같은 제안을 내놓는다. "아이를 낳아. 그러면 알려주지." 그러는 사
소장 500원전권 소장 12,200원
계략작가
스키니돌
총 2권완결
4.5(34)
* 습한 맞선 오픈 할인 : 24.8.8 ~ 8.14 * 작품 키워드 : #모유플 #서양풍 #왕족/귀족 #신분차이 #계약결혼 #소유욕/질투/독점욕 #계략남 #집착남 *** “휴우…….” 또각또각. 익숙지 않은 하이힐이 가느다란 엘프의 발목에 걸렸다. 또한, 짧은 드레스 아래로 흐르는 허벅지 또한 신경 쓰였다. 자꾸만 치마를 아래로 내렸다. 엘프 나이 스물둘. 수백 년을 살아가는 그녀들에게 결혼이란 백 년쯤이나 흐르고 나서 고려할 이벤트였다. 하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30원(10%)1,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