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규영
Arete
총 12권완결
4.8(31)
한때는 전쟁 영웅이었으나, 역모 누명을 쓰고 멸문한 가문. 그 가문의 후계자이자 유일한 생존자 하비엘은 가장 경멸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조건으로 살아남았다. 뛰어난 기사임에도 알바레즈 후작 부인으로 불리며 남몰래 복수를 준비하길 15년. 마침내 좌천되어 간 북부 요새에서 복수극의 서막을 올리는데. 그런 하비엘을 뜻밖의 남자가 신경 쓰이게 한다. 그에게 하극상을 하려다 얻어터졌던 열혈 수비대장. 어느새 그의 가장 가까이에 서 연모의 감정을 피우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42,000원
유소이
크레센도
총 4권완결
4.0(189)
신은 나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었고 마침내 사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다. 회귀를 깨닫자마자 결심한 것은, ‘누구도 자긍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 그리하여 회귀 전 숨어 살던 희대의 천재 황자를 내 손으로 직접 폭군으로 키워냈다. “모든 것은 레이디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 그는 나를 위해 제국을 집어삼켰고, 목표를 달성한 나는 그를 버리고 떠났다. “데리러 왔습니다, 샤를리즈 로넌.” 몇 년 후 완벽한 폭군이 된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