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귓불을 잘근거리던 그의 입술이 천천히 목선을 훑고 내려왔다. 그의 입술이 닿는 곳마다 불에 덴 듯 뜨거워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주연은 자신도 모르게 옅은 신음이 흘러나오려 하자, 입술을 깨물었다. ----------------------------------------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던 이성의 끈을 놓으려는 순간. “나, 너 안고 싶어. 키스하고 만지고 네 안에 들어가고 싶어. 늘 꿈꿨던 순간이니까. 네가 내 여자가 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