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
달빛출판사
총 3권완결
0
대학원에서 고전문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이수진은 귀갓길에 트럭 사고를 당해 정조 치하의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다. 그것도 하필이면 찢어지게 가난한 선비 집안의 장녀로. 환생이라면 옹주까지는 아니라도 대갓집 양반 규수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 아니야!? 한탄해도 현실은 냉정하여, 남동생 민하진이 벌어오는 녹봉만으로는 가계를 꾸려나가기 힘들기에 어떻게든 벌어먹고 살 궁리를 하던 수진, 아니 민여진은 전공을 살려 막장소설을 쓰게 된다. 그 덕에 조선 최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노승아
가하
4.0(5)
단 한 번뿐인 인생,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를 외치며 파혼을 선언한 소현, 하와이에서 만난 낯선 인연에 마음이 휩쓸리는데……. 가만, 이 남자 완전 이상해, 대체 정체가 뭐지? “날 개쓰레기라고 불렀던 거, 기억해요?” 잿빛 만연한 도시 속에 꿈결처럼 날아든 사랑. 상처 어린 당신의 가슴을 하염없이 온유하게 어루만지는 시간. 라르고, 느릿하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스타피플옥로
조은세상
총 2권완결
어느 날, 달리가 살고 있는 옥탑방에 이사 온 외사촌들. 달리는 그중 본인을 ‘이주노’라고 소개한 남자에게서 무척이나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계속 떠오르는 첫사랑 오빠 성운. 주노에게서 자꾸만 성운의 흔적이 보이는 것! ‘왜 오빠만 보며 가슴이 떨리는 거야…….’ 주노를 향한 마음이 커져 당혹스러운 것도 잠시, 달리는 그녀를 둘러싼 많은 사건들로 인해 지쳐 가는데……. “너무…… 보고 싶었어.” 떨리는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아리엔카
신영미디어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떠밀리듯 한 결혼 생활은 불행하기만 했다. 결국 바람피운 남편와 이혼을 앞두고 있던 채온. 한데 우연처럼 제 결혼과 동시에
우하신
스칼렛
3.7(45)
이번 생에는 남편이었던 장태주를 첫사랑에게 보내주고 그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자신을 구해 준 장현이 고마워 모든 걸 들어주었다. 그가 원한 대로 그의 이복동생 장태주를 꾀어서 결혼했지만 돌아온 건 비참한 죽음뿐. 죽음이 눈앞에 다가오고 나서야 후회하며 눈을 감았지만, 기적처럼 다시 주어진 두 번째 삶! * * * 태주는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도운 태산그룹 경호원에게로 눈길이 갔다. 가만 보니 며칠 전부터 꿈에 나오는 여자다. 그 꿈속에서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이파람
4.4(111)
그녀, 한가은. 10년 동안 재개발에 묶여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서울의 한 귀퉁이. 똬리를 튼 뱀처럼 구불구불한 언덕길 끄트머리 어디쯤 그녀가 나고 자란 ‘집’이라는 게 있다. 겨울엔 칼바람에 몸을 뜯기고, 여름엔 이른 아침부터 불덩어리 태양을 맞닥뜨려야 하는 곳. 늘 연탄가스가 먹구름처럼 맴돌고 엄마 아빠의 독기 어린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쟁쟁거리는 곳. 하늘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천국보다 지옥에 가까운 그곳을 매일 고행을 자처하는 수도자처럼
소장 500원전권 소장 8,100원
금이야
와이엠북스
3.0(1)
그녀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도혁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조금만 더 같이 있읍시다.” “제가 왜 그래야 하죠?” “내가 당신하고 있고 싶으니까.” 웃음을 감추려는 도혁의 입꼬리가 고혹적으로 휘어졌다. 한 발. 그의 도발적이고 강렬한 눈빛이 단숨에 그녀의 심장을 장악해 나갔다. 두 발. 그녀와 시선을 맞춘 도혁의 입술이 천천히 굵은 숨을 뱉어 내며 벌어졌다. “매일 밤 당신을 갖는 상상을 했어.” 순식간에 거리를 좁힌 도혁은 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지유
오렌지트랙
총 4권완결
4.0(111)
3월 둘째 주의 캠퍼스 안도 두 달간의 고요한 정적을 깨고 여기저기 생기 있는 젊음을 되찾았다. 모처럼 활기가 도는 화요일은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야 할 강의실을 속속들이 찾아가고 있었다.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 끝난 뒤의 제대로 된 첫 수업 시간이었다. 어수선했던 한 주전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이제는 진지한 자세로 이 수업을 끝까지 듣겠단 학생들만이 남아 있었다. 한지형은 일 년 만에 K 대학 안에서 아니, 밖에서도 꽤 유명인사가 되었다. 30
소장 60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
홍채영
루시노블
3.4(24)
10년 전 언젠가의 밤, 나를 찾아왔던 그 사람. “헤르, 정말 당신 맞아요……?” “네, 시스. 맞습니다.” 홀로 극야의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시스에게 다시 만나러 오겠다던 약속을 지킨 광룡, 헤르. “밤새도록 당신을 괴롭히고 싶습니다.” “그럼 그렇게 해요.” “앙앙 울어도 멈추지 않을 겁니다.” “바라는 일이에요.” 어둠이 물러난 자리에 두 사람의 밤이 시작되었다. ▶잠깐 맛보기 “이상합니까?” “네, 네! 아흐흣……!” 가슴 끝을 깨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