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로시
사막여우
총 4권완결
0
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한열매
피우리
총 2권완결
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소장 3,200원전권 소장 5,760원(10%)6,400원
상큼버터바
크라운 노블
총 9권완결
4.1(19)
[오필리아 리버스가 제4 황자 세디스 블리디의 황자비로 내정되었음을 알린다.] 어느 날, 황실에서 명령서가 날아왔다. 하인 부릴 돈도 없어서 가사 노동에 시달리던 날들도 이젠 안녕! 황자비가 되어 몰락한 가문을 일으켜 세우리라! “이분은 황제 폐하께서 사랑하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야? 정식 황자비 임명을 기다리던 중, 황제 폐하가 쓰러진 것도 모자라 내 남편이 되기로 했던 세디스 황자가 뱉은 한마디에 황제의 비가 될 위기에 빠져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9,000원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소장 3,700원
하정윤
탐
3.0(1)
세상에서 나를 가장 완벽하게 행복하게 했던 남자. 내 행복이 사는 이유였던 남자. 그리고 그 남자가 만들어 준 세상이 전부였던 여자. 그렇게 결코 헤어지지 않으리라 믿었던 우리가 헤어졌다. 그리고 그가 다시 돌아왔다. 그것도 회사 대표로. 5년 전, 그럴듯한 사과 한마디 없이 떠났으면서. 쫓아가 울고불고 매달려도 얼굴 한 번 보여 주지 않았으면서. ‘그래 놓고 저만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악수를 건네?’ 오기가 생겼다. ‘네가 아직도 날 예전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