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백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2(6)
“‘마스터’라고 들어봤어요?” 파트너의 모든 생활을 통제하고 싶은 완벽한 마스터 성향 서우재. 세상과 벽을 치고 살아가는 데 특별한 성향은 문제 될 것 없었다. 그 여자, 신영을 만나기 전까지는. “나는 채신영 씨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싶어요. 그래서 당신이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해요.” “처음, 들어봤어요.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라는 말. 그런 사람이 되길 원한다고 이야기해준 사람은 선생님이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
복희씨
4.1(31)
‘에두르지 않고 말씀드릴게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서출판 예보의 대표 호정은, 두원그룹 부사장 윤재와의 맞선 자리에서 폭탄을 던졌다. 남자친구 형철의 결혼을 반대하는 가족으로 인해 억지로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다고. 그러니 이 만남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박호정 씨가 솔직한 만큼 나도 솔직하게 얘기하죠. 나는 결혼이 필요한 사람이에요. 아내는 필요하지 않아요.’ 윤재는, 호정만큼이나 만만하지 않은 남자였다. 원치 않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최유정
4.2(15)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는 사랑이 아닌 것 같아.” 성공을 위해 쫓기듯 살아온 진한과 두희는 팍팍한 삶에 여유가 없어서, 사랑이 힘에 부쳐서, 그렇게 이별했다. 더는 힘들지 않기 위해 선택한 이별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후회를 거듭했다. 그리고 이별을 후회할 때마다 서로를 떠올렸다. 그렇게 3년이 흐르고, 둘은 덕유산에서 재회하게 된다. “삭막하게 살았던 건 지난 시간으로 족해.” 어렵게 다시 시작한 둘은, 더 이상 후회하지 않고자 솔직해지기로 한
유폴히
SOME
총 63화완결
4.9(1,836)
캘리포니아에 사는 10대 소녀 줄리아 그린. 어느 날 줄리아의 낡은 옷장 속에서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소년이 튀어나왔다. 혼자 보내는 생일, 파트너 없이 댄스파티에 가야 하는 밤, 울고 있던 새벽. 위기의 순간마다 윌리엄은 타이밍 좋게 옷장 속에서 나와 줄리아의 곁을 지키고, 줄리아는 자연스럽게 윌리엄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너랑 있을 땐 모든 게 다 특별해. 시간도, 거리도, 풍경도. 나조차도.”
소장 100원전권 소장 6,000원
산미광
라비바토
총 6권완결
4.5(103)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칠칠마마
사막여우
총 3권완결
4.0(3)
믿었던 약혼자로부터 배신 당하던 밤, 지수는 낯선 남자를 마주한다. “윤지수 씨? 좀 섭섭해지려고 하는데. 정말 제가 누군지 기억나지 않는 겁니까?” 유학 시절 밤을 함께 나누며 마음을 열었던 남자의 기억이 그제서야 되살아났다. 한국으로부터 갑작스럽게 날아 들어온 아버지의 사망 소식으로 인해 이름도 묻지 못하고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남자가 그녀의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 유신의 품에 안겨 다시 한 번 사랑을 받으며 지수는 쓰라린 상처를 치유받는다
소장 2,900원전권 소장 8,700원
김영희
N.fic
총 5권완결
4.7(3)
“죽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어.” 제게 남은 시간이 1년 남짓에 불과하리라는 선고를 받은 로제. 그녀는 다가오는 죽음 앞에서 단 하나의 소원을 품었다. 제 손으로 떠나보내야 했던 이들. 사랑했던 남자. 그리고 훌쩍 커버렸을 그와 자신의 아기. 그렇게 떠나온 길 위에서, 로제는 그를 마주했다. “……당신은, 나를 정말 잊었군요.” 기억을 잃은 남자를 외면했던 날 이후, 5년 만에 처음 보는 것이었다. * 처음에는 그저 병색이 완연한,
소장 2,300원전권 소장 16,300원
겟섬팍
로아
4.7(11)
인생 첫 휴가를 유유자적하게 즐기려는 마음으로 외딴 섬마을을 찾은 정준. 그리고 남편과 사별 후 건전한 1일 1자위를 모토로, 연애 생각 따위는 없이 살아가던 수혜. 두 사람은 고장 난 샤워실 탓에 얼토당토 않은 치한 소동으로 경찰서까지 가게 되고, 최악의 사건으로 얽힌 인연이었지만 태풍에 발이 묶인 정준은 어쩔 수 없이 수혜의 민박집에서 묵게 된다. 고장 난 문 틈새로 새어나온 수혜의 야릇한 소리에 정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머릿속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4.9(2,596)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지환
신영미디어
총 7권완결
4.1(27)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할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어.’ 대한민국을 넘어 범지구적 아이콘이 된 최고의 보이 그룹 <더 원>.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연대, 위로, 공감, 희망. 그런 맑고 아름다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그들의 음악은 가슴에 새겨져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별처럼 반짝이다가 등불처럼 따뜻해지는 건 그들의 삶, 신념과 진실된 이야기가 그 노랫말에, 선율에 깊게 스며 있고 피어 있기 때문. 그런 <더 원>의 중심에 메인 보컬이자 그룹의 미
소장 500원전권 소장 20,800원
지수현
에버애프터
총 4권완결
4.4(142)
“비나이다, 비나이다. 이곳에서도 쌀알이 늘 떨어지지 않고 넘치게 해 주세요.” 열네 살의 나이에 경성으로 시집온 쌀례. 모든 것이 낯설고 아직은 어렵지만, 주변 사람들이 배고프지 않고 평안한 삶을 누리도록 매일매일 정안수를 떠놓고 기원하기도 하고, 경성대학생 남편 선재의 제안대로 그와 글공부를 하는 아직은 어린 새색시. 처음에 제목조차 알아볼 수 없었던 <님의 침묵>이라는 시를 이제 쌀례는 이해한다. 소녀는 님의 향기로운 목소리에 귀 먹고 꽃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