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총 2권완결
4.2(43)
※ 급살(急煞): 느닷없이 닥친 횡액, 가장 악독한 흉살. 부자는 썩어도 준치. 아니, 그냥 썩은 거다. 평생 부족함 없이 살 줄 알았던 유담은 밑바닥을 헤엄친다. 국내 최대의 로열 크루즈. 이곳에서 구원인지 재앙인지 모를 존재를 마주하는데……. “드디어 떨어졌네?” 피할 수 없는 액운이 거친 물살과 함께 들이닥쳤다. ※본 작품은 <급경사>와 연작으로 주인공은 다르나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이야기로 전작을 읽지 않아도 감상에
상세 가격소장 3,150원전권 소장 6,300원(10%)
7,000원총 3권완결
3.8(60)
“피해 다니는 건 아는데, 그렇게 티를 내니까…….” “…….” “내 기분이 별로네요?” 내가 혜주 씨를 잡아먹는다고 한 것도 아닌데, 그렇잖아요? 혜주의 상사, 고건우는 느른하게 말했다. 하지만 혜주로서는 그를 피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그가 자꾸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로 저를 흔들었으니까. “대표님과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쩌지. 그건 좀 어렵겠는데, 혜주 씨.” 그 말과 함께 몸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그가 속삭였다.
상세 가격소장 2,790원전권 소장 8,370원(10%)
9,300원총 2권완결
4.2(123)
그로테스크라고 하던가. 차휘주의 그림은 대체로 괴기스럽고 섬뜩한 형상이었다. “작업실에서 보이는 것들이 다소 역할지라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함이려니, 그렇게 이해해 주십사 부탁합니다.” 광활한 저택과도 같은 작업실은 그의 예술관을 그대로 옮겨 낸 듯 음음하고 불경스럽기까지 했다. “거기 앉아서 감시해요. 나 딴짓 못 하게.” 실로 이 모든 것이 위험 신호였건만. “우린 꾸준히, 오래 볼 겁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뭘 하든.” “…….” “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3권완결
4.4(458)
※ 본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 및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김 사장님께 꼭 감사해야 해.」 아버지가 수화로 말했다. 몇 번이고 당부하던 말이었다. 서화는 아버지 말에 이견이 없었다. 청각 장애인 서화 부녀를 거둬 준 고맙기만 한 김 사장님. 서화의 기억 속 그는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귀머거리, 바보, 모지리. 서화를 둘러싼 세계는 언제나 차가웠으나, 그럴 때마다 서화는 그를 떠올렸다. 한겨울에도 온기를 가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10%)
9,000원총 2권완결
4.1(37)
“만약 아가씨의 운명이 다른 세계에 속해 있다면,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닌 다른 곳으로 떠나 볼 의향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나요?” 친구를 따라가 우연히 점을 보게 된 지수는 점집 할머니로부터 의아한 말을 듣게 되고, 책 한 권을 선물 받는다. “…내 남자 친구 히어로에게 개기면 죽음뿐?” 유치하고 뻔한 로맨스 소설이지만 어쩐지 읽어 보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고, 예상대로 얼마 못 가 지루함을 느낀 지수는 책을 덮어 버리는데. 눈을 떠 보니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940원(10%)
6,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