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16개의 작품
총 2권완결
4.2(123)
그로테스크라고 하던가. 차휘주의 그림은 대체로 괴기스럽고 섬뜩한 형상이었다. “작업실에서 보이는 것들이 다소 역할지라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함이려니, 그렇게 이해해 주십사 부탁합니다.” 광활한 저택과도 같은 작업실은 그의 예술관을 그대로 옮겨 낸 듯 음음하고 불경스럽기까지 했다. “거기 앉아서 감시해요. 나 딴짓 못 하게.” 실로 이 모든 것이 위험 신호였건만. “우린 꾸준히, 오래 볼 겁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뭘 하든.” “…….” “
상세 가격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10%)
6,000원총 2권완결
4.2(209)
진눈깨비가 내리는 추운 날, 나를 살리고 사람이 죽었다. 서준에게 그것은 지독한 트라우마로 남았다. 1년간의 재활은 이겨냈으나, 불면과 죄책감은 이기지 못해 유가족을 찾았다. 서울의 마지막 산동네에서 ‘꽃잔치 국수’를 운영한다고. 그러나 그들을 마주했을 때 사죄의 말은 한마디도 입에 올릴 수 없었다. “다시는 우리 가게 오지 마세요! 으아, 손님 죄송합니다! 제가 소금께 손님을, 아니 손님께 소금을 뿌리려던 게……. 하아, 나 뭐라고 하는 거야
상세 가격소장 3,240원전권 소장 6,480원(10%)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