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
텐북
총 170화완결
5.0(1,803)
“전하와 제가 서로의 운명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서….” 하루아침에 황녀가 된 프리엘라는 조금 당황한 상태였다. 무도회에서 데카트 공작의 ‘꼬리’를 잡아버린 것부터, 그가 저를 두고 운명의 상대라고 말하는 것까지 전부 당혹스러웠다. 이에 프리엘라가 작게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공작. 지나친 농담이야.” “농담이 아닙니다. 이런…. 부, 부끄러운 농담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데카트 공작은 수치스러워하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그녀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700원
총 160화완결
5.0(39)
소장 100원전권 소장 15,700원
차지연
고렘팩토리
총 7권완결
4.4(21)
미의 화신이라 불리는 이사벨과 비교되어 가문 내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당하는 불쌍한 헤젠느. 아비와 계모에게 갖은 구박을 받으며 비참하게 자라오던 어느 날, 각별한 친우라 생각했던 이사벨이 은밀한 부탁을 건네온다. 바로 이사벨 본인의 하녀인 척 위장하고 이안 대공과의 밀회에 대동해 달라는 것. 오랫동안 이안 대공을 짝사랑했던 헤젠느는 그 요구를 거절하려 했으나, 한 번만 더 그를 보고 싶은 마음에 결국 이사벨의 제안을 받아들여 밀회 장소에 발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3,800원
유소이
총 5권완결
3.9(14)
※ 본 작품은 제목 변경 후 재출간된 작품입니다. 8년 만에 재회하여 결혼하게 된 남편은 독보적인 권력자였다. 그것이 우리가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 “이혼해 주세요.”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어? 보란 듯이 짐승처럼 살며 내 명예를 더럽히려던 이유가?” 고개를 느리게 끄덕여도 대공은 전혀 상처 입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외려 첫사랑이라던 나를 향한 소유욕이 더 깊어지기만 하는 것 같은데…. “너는 나를 가져.” “…….” “난 나 이외의 모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2,900원
김연서
총 6권완결
4.7(229)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선정적인 단어, 호불호를 탈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황제가 쓰러지고 위기를 맞은 제국. 혼자 힘으로 나라를 이끌기 벅찬 황녀에게 어릴 적 스승인 아르케니안 대공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살펴보니 별다른 이상은 없더군요. 이대로 재가하시면 됩니다.” “고마워요, 대공. 아, 관세 협정에 대해서도 상의할 일이…….” 매일같이 이어지는 국정 교육. 그러나 대공의 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000원
총 213화완결
4.8(2,884)
소장 100원전권 소장 21,000원
서여림(김춘자)
어썸S
4.0(2)
#서양풍 #로판 #왕족/귀족 #능력녀 #능력남 #일편단심 #자고_일어나면_황비가_될_것이다 #첫사랑이자_마지막_사랑인_그를_위해서라면 #내가_돌아왔어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검술의 명가 엘포드 가문의 막내딸 코넬리아. 신이 내린 재능이라 칭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그녀였지만, 코넬리아는 자신의 약혼자이자 황태자인 단테의 부탁으로 어느 날 검을 내려놓는다. 사랑하는 단테
소장 1,000원
살구꽃노트
조은세상
총 2권완결
3.8(5)
윈스턴 공작 가문의 귀족이자 현 영국 국왕 에드워드 7세의 외조카 그랜트 스펜서. 그는 아버지인 스펜서 제독의 유골을 반환받으려 조선 땅으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오랜 여독이 채 가시지 않은 조선의 어느 밤, 그는 일본 낭인을 공격하던 남장 여인과 마주친다. 작금의 조선은 일본과의 병합이 이루어지려던 시기. 조선 왕의 부름을 받아 궁궐에서 마주친 조선의 공주는 전날 보았던 그 어설픈 암살자였다. 그랜트는 공주의 신분으로 과격한 행동을 하는 옥희
소장 3,15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우유양
블라썸
4.7(93)
테바이의 건국자 카드모스에게 내려진 신물(神物)이자 저주인, 헤파이스토스의 목걸이. 그것은 오랜 세월 테바이 밖을 전전하다 라브다코스 왕의 아들 라이오스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죽는 날까지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선사하지만 신의 질투가 서려 불행을 불러온다는 목걸이. 그 신물은 드디어 테바이로 돌아와, 카드모스의 후손인 나 이오카스테의 목에 걸리게 된다. 내가 찬탈당한 왕위를 계승하고자 테바이로 돌아온 라이오스를 남편으로 맞이하였기 때문에.
소장 3,000원
이솜
스텔라
총 3권완결
어미를 닮아 달이 숨고 꽃도 부끄러워할 절세미인 세자는 얼굴값을 더럽게 못 해 고자라는 소문이 도는 사내였다. 세자빈이 갑자기 쓰러진 것도 세자의 밤일 때문에 속이 터져서라는데. 자신이 빙의한 몸이 바로 그 박복한 세자빈, 온유였다. “뭘 원하는 겁니까, 내게?” “아기요. 저하의 아기를 낳게 해 주세요.” 예정된 죽음을 피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기를 낳는 것뿐. “저하께서 말씀하셨지요? 소첩의 ‘노예’가 되시겠다고. 어느 노예가 주인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이인혜
0
"옷고름을 풀어라. 내 숨긴 것이 없는지 너를 샅샅이 보아야겠다." 스무 살이란 나이에 애기나인이 된 소율. 그녀는 동궁전에 피는 꽃에 대해 알아오라는 중전의 명에 동궁전으로 숨어들고, 광증에 시달린다는 세자와 마주친다. "누가 보내서 왔느냐? 아니다. 공연한 걸 물었다. 어째서 왔느냐?" "전하를 치료하고자 왔습니다." 소문과 다르게 세자인 훤은 미치지도, 야만적이지도 않았다. 그녀는 새까맣게 가라앉은 눈으로 저를 보는 세자에게 발칙하게 말했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