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진
조은세상
4.7(29)
공간 디자이너이자 번역가, 의류 매장 관리, 에세이 작가까지. 하준은 친구 도현의 육촌 누나이자 멀티 플레이어 이현을 동경하는 ‘골수팬’이다. 어느 날 하준은 그녀와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설렘을 느끼지만……. “도현이한테 누님에 대한 얘기 자주 들었습니다. 존경합니다.” “나는 그쪽에 대해서는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어쩌지. 그럼 이제 좀 꺼져주는 건 어때.” 예의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이현의 행동에 하준은 크게 실망하고, 그녀와 우연히 회사
소장 3,000원
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5(13)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한열매
피우리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