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안
CL프로덕션
총 7권완결
4.4(116)
※ 작품 내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카데일 바센베르크에겐 모든 게 쉬웠다. 여자의 마음을 얻는 것도, 사람을 이용하는 일도. 가지고 놀다 버리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엘리제는 늘 절벽 끝에 서 있었다. 하루하루가 처절하고 진창 같은 삶. 적선처럼 던져진 호의에 제 전부를 오롯이 내어줄 만큼, 그 온기가 너무나 간절하고 소중했다. 카데일에겐 많은 기회가 있었다. 절박하고 애처로운 눈동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3,800원
홍서혜
라떼북
총 2권완결
4.2(297)
존귀한 왕이 아닌 귀신들의 우두머리로 명성이 자자한 백귀왕, 사문경. 북방 오랑캐를 격파하고 두 해만에 돌아온 황궁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상한 기분을 떨치며 잠을 청한 그의 침전으로 낯선 여인이 들어오고, 자객인 줄 알고 제압한 여인의 정체는 놀랍게도 밤 시중을 드는 침전 나인이었는데… “정 내키지 않으신다면 전하는 편히 계시옵소서. 모든 건 제가 하겠습니다.” “너 대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한 번이면, 딱 한 번이면 충분하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포도마루
다카포
총 4권완결
3.9(248)
전쟁을 제패하고 돌아온 북부의 지배자, 페르난 카이사르. 모든 것이 완벽한 그 남자는, 율리아의 불행한 어린 시절 속 유일하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제 남편이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율리아는 처음으로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 하지만, “원하는 게 있다면 얼마든지 해. 성을 개조하든, 보석을 사들이든, 파티를 열든 전부 상관없으니.” “…….” “다만, 아침부터 그대를 마주하고 싶진 않으니 이런 짓은 삼가고.” 기억 속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칼리엔테
텐북
4.5(155)
※본 소설의 본편에는 유사 근친, 강압적 관계, 피폐한 묘사, 폭력적인 장면, 자살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테베의 왕자와 결혼하게 된 이오카스테. 팔리듯 한 정략결혼이었지만 남편과의 첫날밤을 애타게 기다렸다. 싱그러운 입술과 나누는 입맞춤을, 영원히 놓지 않을 강한 팔을 꿈꾸며. 남편과 한 침상에 눕게 된다면 뜨거운 애정을 받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가 델포이에서 예언을 받아 오기 전까지는.
소장 2,000원
연(蓮)
페리윙클+
3.6(118)
“그거 알아? 탑주님은 연인이 눈앞에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불안해서 안절부절못한대.” “어머, 로맨틱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데렐라와 최고의 능력을 가진 신비로운 마법사 위니. 다정한 그들은 누가 보아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의……. “위니, 이 쓰레기 같은 새끼가!” “너무하네. 그래서 좋은 곳에 시집이나 갈 수 있을는지.” 다시는 신데렐라가 되고 싶지 않은 미아. 그리고 수상한 미아를 감시, 또 감시하는 위니. 왕자를 피하고 위니의 의심
소장 700원전권 소장 7,920원(10%)8,800원
백설은
다설
3.8(321)
※본 작품에는 일부 강압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미스티무어 홀로 향한 샬럿 헤겔. 그곳에서 그녀는 켄싱턴 백작의 동생이라는 남자, 리하르트 켄싱턴을 만난다. 소름 끼치도록 잘생긴 외모에 정중한 태도. 그러면서도 어느 순간 차갑게 돌변하는 그에게서 본능적인 위험을 느끼고 샬럿은 그를 멀리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뱀에 휘감긴 먹잇감처럼 점점 더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게 되는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지사금당
디앤씨북스
4.1(321)
화려한 로맨스 판타지에 아찔한 관능을 더하다 성숙한 독자를 위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 브랜드 《레드 라벨 클럽》의 두 번째 초대장, 드디어 개봉! “가장 중요한 곳을 지나쳤어.” 드 칸의 손이 순식간에 머리카락을 휘어 감았다. 그리고 피하고 싶은 곳으로 잡아끌었다. “태후 폐하의 가장 깊숙한 곳에 들어갈 것인데 가장 깨끗하게 닦아야 하지 않겠나.” 테오도라, 그녀는 고매한 제국의 태후였다. 하지만 어린 황제를 대신해 다스리던 그녀의 제국에 야만족
소장 5,000원전권 소장 10,000원
윤민
총 3권완결
4.5(394)
실록이 밝히지 못한 조선 공녀의 이야기. 거대 서사시를 그대로 옮긴 팩션 로맨스! 황제의 여인으로 바쳐졌으되 황제의 여인으로 남길 거부한 여인의 대하드라마가 시작되다. 명 영락제의 총애를 받던 여비(麗妃)였으나, 영락제의 붕어와 함께 그대로 순장당한, 이선의 언니 이연. 이런 아픔을 지닌 이선에게 명 황제의 후궁이 된다는 것은 인생의 끝이 고작 순장이라는 것과 다름없었다. 황금기와를 얹은, 세상에서 제일 화려한 감옥일 뿐인 자금성. 조선의 공녀
소장 8,400원전권 소장 25,200원